top of page

『뇌과학으로 사회성 기르기』, 박솔



박솔(지음)

판형 : 152*224mm | 분량 : 284쪽 | 정가 : 16,800원

종이책 ISBN : 978-89-5820-494-7 (03400)

출간일 : 2017년 12월 15일

분야 : 자연과학


인간을 ‘사회적 동물’로 만드는 뇌의 역할은 무엇일까? 

너와 나, 우리의 마음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뇌과학 이야기

한편의 소설을 읽듯 흥미진진 재미있게 이해하고 배우자!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친구의 능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 화를 버럭버럭 잘 내는 친구는 나를 싫어해서 그러는 걸까? 늘 나를 귀찮게 하는 동생의 의도는 뭘까? 내가 그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걸까? 등등. 누구나 사회 속에서 다른 사람을 대하면서 ‘왜 이런 행동을 하지?’, ‘왜 그런 감정이 들었지?’ 같은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박솔 작가의 『뇌과학으로 사회성 기르기』는 그러한 물음들에 대해 뇌과학 이론과 지식을 바탕으로 흥미롭고 알차게 답하는 책이다. 저자는 다사다난한 이 사회 속에서 우리 모두가 더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각양각색 생각과 행동들에 ‘사회성’이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알아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에 ‘사회성’이 나타날 때 우리의 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우리를 ‘사회적 동물’로 만드는 뇌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흥미진진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학교가 가르쳐야 할 단 하나의 학문이 있다면, 단언컨대 그것은 ‘인간에 대한 이해’다. 나는 도대체 누구이며, 평생 함께 살아가야 할 타인은 어떤 존재인지를 일러주지 않고, 어떻게 그들을 이 험한 세상으로 내보낸단 말인가! 저자 박솔은 동물의 사회성을 연구한 연구자에서 이제는 그것을 세상과 소통하는 작가로 훌륭히 성장했다. 더없이 사랑스럽고 친절한 이 책에서 그는 인간의 뇌가 어떻게 타인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난 수만 년 동안 서서히 변화돼왔는지 설명한다. 타인에게 다가가기 위해 이 책을 집어든 독자들은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나를 발견하는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2018 한국과학창의재단 선정 우수과학도서 2017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도서


 

저자ㅣ박솔

KAIST 생명과학과에서 공부했고 바이오및뇌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기초과학연구원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에서 동물의 사회적 행동,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뇌를 연구했다. ‘소통’과 ‘관계맺기’에 관심이 많으며 무엇이든 관찰하기를 좋아한다. 동물의 행동을 관찰하는 생태학을 공부하기도 했다. 과학아이디어공동체 ‘꿈꾸는 과학’ 활동을 하며 『세상을 만드는 분자』를 우리말로 옮겼고, 《독서평설》에 ‘꿈꾸는 과학의 세상 뒤집기’를 연재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발행하는 과학신문 《사이언스타임즈》 기자로 활동했으며, 네이버 캐스트에 ‘잠의 과학’ 칼럼을 집필하는 등 일상 속 숨겨진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와 ‘과학하기’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있다.


 

차례



추천의 글

시작하는 글


0장. 함께 사는 우리 ‘사회적 동물’

- 멍 때리기도 같이해야 제 맛

- 진짜 사회성, 가짜 사회성?


- 사회적 동물, 사회적 행동 - 사람은 ‘진사회적(eusocial)’ 동물일까? - 진사회성 논란과 그룹 선택설 - ‘사회적 동물’의 등장 - 공동생활의 시작 1장. 내 가족을 알아보는 뇌 ‘혈연 선택’ - 동생이냐 우승컵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 하나뿐인 내 동생 - 내 동생은 말이야…… - 내 핏줄을 챙기는 동물 - 혈연 유전자? 2장. 양심은 사실 머릿속에 있다? ‘도덕성’ - 한밤중의 전화 - 어른이 된다는 건 - 뇌 속에서 ‘도덕’을 찾으려면 - 불공정에 대한 혐오 - 불공정 혐오 3장. 내가 분노하는 이유 ‘폭력성, 화’ - 문제의 그 게임 - 남자라서 공격적이라고? - 내 머릿속의 ‘분노 통제소’ - 시상하부 - 편도체 - 정말 배가 고프면 화가 날까? 4장. 아낌없이 주는 마음 ‘이타심’ - 세상은 각박해져도 등은 밀어야지 - 쥐돌이 구출작전 - 이타적 행동의 보상 - 이타적 뇌 이론 5장.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도 있다 ‘호혜관계’ - 널 돕는 덴 다 이유가 있어 -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도 있다 - 언제 갚을 줄 알고? - 뇌는 아무나 돕지 않는다 - 호혜적 행동 -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되지 않으려면 6장. 내 말문을 막히게 하는 그녀 ‘언어와 의사소통’ - 언어장애를 부르는 과제 발표 - 호준, 스피치 동아리에 가다 - 말보다 손이 먼저 - 말문이 막힌다는 것 - 뇌의 언어 중추, 설단현상 - 멀고도 험한 달변의 길 - 맥거크 효과 7장. 뇌는 부끄럼쟁이 ‘사회적 감정 ① 수치심’ - 우울한 이 마음 - 기쁨의 스위치를 올려라 - 뇌가 느끼는 감정 - ‘몰입’의 즐거움 - 어른이 되어도 부끄러운 건 어쩔 수 없나 봐 - 부끄러움을 느끼는 뇌 8장. 뇌에도 눈이 달렸나? ‘얼굴을 알아보는 뇌’ - 호준이가 수상하다 - 호준이의 비밀 - 그녀의 웃음 - 민이의 비밀 - 안면인식장애 - 얼굴을 알아보는 뇌 - 내 머릿속엔 네가 있다 9장. 세상 모든 드라마가 꼭 내 얘기만 같아 ‘공감’ - 다들 보는 그 드라마 - 공감과 감정이입의 차이 - 공감에도 종류가 있다 - 다른 동물도 인지적 공감을 할 수 있을까? - 공감이 잘되는 사람이 있다? 10장. 답은 정해져 있다?! ‘편견과 고정관념’ - 공대생은 안 만나 - 공대 남자 트라우마 - 편견 vs 고정관념 - 뇌는 답을 알고 있다! 편견, 고정관념은 어떻게 생길까? -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없애려면 11장. 두려움은 옮는다 ‘감정의 전이’ - 여름방학엔 농활이지! - 폐교의 시계는 간다 - 마음이 전염된다고? - 먹는 것만 봐도 배가 부르다? - 감정의 전이와 거울신경 - 감정을 옮기는 뇌 - 감정이 냄새처럼 퍼져나갈 수도 있을까? 12장. 그것 참 좋아 보이는군! ‘사회적 학습, 따라하기’ - 노는 것도 때가 있다 - 단 한 번의 기회 - 자장면 비비기의 고수 - 백 번째 원숭이 효과와 혹등고래의 사냥 문화 13장. 녹색 눈의 괴물 ‘사회적 감정 ② 질투심’ - 립 서비스라는 게 있지 - 범인은 엉뚱한 곳에 - 내 안의 ‘녹색 눈 괴물’ - 녹색 눈의 괴물, 질투심 - 질투 vs 고소함 14장.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마음의 이론’ - 네가 내 마음을 알아? - 침팬지도 안다는 마음의 이론 - 침팬지도 마음의 이론을 수행할 수 있을까? - 마음이라는 게 있긴 한 거야? - 마음의 이론을 수행하는 뇌 - 나는 마음의 이론을 수행할 수 있을까? 샐리 앤 테스트 - 눈치는 남자보다 여자가 빠르다? 15장. 사랑에 빠진 뇌 ‘사회적 감정 ③ 사랑’ -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어 - 약은 약사에게 연애상담은 언니에게 - 사랑에 빠지는 건 바로 ‘뇌’ - 사랑=성적 욕망? - 사랑에 정말 유통기한이 있을까? - 사랑의 유통기한? 16장. 내 안의 피노키오 ‘거짓말’ -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딨어? - 거짓말도 자꾸 하면 는다 - 거짓말도 똑똑한 사람이 잘한다 - 거짓말하지 말고 건강 찾자! - 거짓말을 절대 못하는 사람도 있을까? 17장.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그 순간, 추억 - 연애하는 너희, 싫어! - 기억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 기억 인그램, 헵의 이론 - 평생에 걸쳐 생각나는 시간 - 회고절정 마치는 글 참고문헌 도판출처 찾아보기


뇌과학으로 사회성 기르기_보도자료
.pdf
Download PDF • 1.06MB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