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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너리 코드1(개정판)』, 노성래


노성래(지음)

판형 : 210*151mm | 분량 : 329쪽 | 정가 : 7,000원

종이책 ISBN : 89-5820-012-X (03810)

출간일 : 2004년 7월 20일

분야 : 문학


절판도서입니다. 20년 후 서울, 그곳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컴퓨터에 갇혀 있던 인공지능 바이러스가 네트워크를 벗어나 당신과 함께 서울 도심을 활보한다면? 소설의 배경은 2024년. 한국은 2010년 뇌사와 장기 이식을 법률로 허용하고, 2012년 프리엠브리오를 대량 생산하여 전세계 시장을 독점한다. 프리엠브리오란 이식용 장기를 얻기 위해 복제 배아의 대뇌를 제거한 뒤 인큐베이터에서 배양한 무뇌 인간. 그리고 2024년에는 프리엠브리오를 이용하여 인공지능을 실험하기에 이른다. 이 모든 일은 인간의 생명을 구하고 뇌의 비밀을 연구한다는 명분 아래, 은밀하게 그리고 거침없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상황은 예기치 않게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며 혼란으로 치닫기 시작한다. 첨단 과학이 인류에게 던지는 물음표! 『바이너리 코드』는 나래의 혼동과 욕망의 궤적을 따라가며 ‘인간의 정체성’이라는 퍼즐을 짜맞추어가는 소설이다. “몸 없이도 정신이 존재할 수 있는가?” “경험하지 않고 입력된 기억, 즉 관념만으로 이루어진 생명체가 가능한가?” “기계적인 사고와 인간적인 사고는 어떻게 다른가?” “기계에 영혼이 깃들 수 있는가?” 나래가 던지는 의문은 인간·인공지능·인공생명들 사이의 경계가 점점 희미해지는 21세기 인류의 존재 의미를 겨냥한다.


 

고려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에서 공부하였다. 1999년 3월 딴지일보에 '바이너리 코드'를 발표하여 인기를 끌었다. 그 뒤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가, 인터넷 방송국 기획자, 게임 개발자 등 자유로운 사고와 마니아적 감성으로 다채로운 이력을 쌓았다. 지은 책으로 『바이너리 코드』가 있다.

 

차례



제1권


- 프롤로그


1. 나는 누구지?

2. 생명기계, 프리엠브리오


3. 메탈 브레인을 배회하다 4. 인공지능? 인공의식! 5. 기억의 단절, 두려움 그리고 욕망 6. 이진수로 생각하는 인간 7. 모든 통제는 결국 실패한다 8. 본질은 사라지고, 의식만 남다 9. 세상을 집어삼킨 뇌


바이너리 코드 1,2_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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