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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의 신화』, 미셸 콜/카트린 몽디에 콜


미셸 콜/카트린 몽디에 콜(지음) | 이옥주(옮김)

판형 : 152*223mm | 분량 : 253쪽 | 정가 : 10,000원

원제 : Le Mythe de Procuste

종이책 ISBN : 89-5820-023-5 (03400)

출간일 : 2005년 1월 15일

분야 : 자연과학


인간은 왜 큰 키를 원하는가. 과학과 신화를 넘나드는 ‘높이’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 “그리스 신화의 프로크루스테스는 지나가는 나그네를 붙잡아다 머리를 자르거나 다리를 늘려 자기가 원하는 크기에 맞추려고 한 이상주의자였다. 신은 그 이상주의자의 머리를 자름으로써 똑같은 고통을 돌려주었다.” 신화와 우화는 언제나 우리에게 난쟁이와 거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성장 호르몬에서 유전자 조작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생명공학의 눈부신 발전은 이 오래된 꿈(인간의 키를 조정하는 것)의 실현이 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언젠가 인간이 자신의 키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게 된다면, 각각의 개인들은 자유롭게 자신의 키와 자기 아이들의 키를 선택할 수 있을까? 이러한 ‘센티미터의 자유’는 어떤 결과를 불러올 것인가? 그것은 단순한 수치상의 문제를 넘어서 도덕적, 철학적 문제들을 야기시킨다. 인간은 왜 키가 크고 싶어할까? ‘정상’이란 어느 정도의 키를 말하는 것일까? 만약 치료를 통해 원하는 대로 키가 클 수 있다면 사회는 어떤 기준으로 치료를 허용해야 할까? 선천적 질병(뇌하수체성 난쟁이)을 앓는 경우가 우선이 되어야 할까? 그렇다면 미적 만족을 위한 경우는 비난받아야 할까? 두 사람의 저자는 골리앗, 폴리페모스, 엄지동자, 난쟁이 신 알베리히와 프로신 그리고 그 밖의 다른 신화와 전설 속 인물들을 과거에서 현실로 불러냄으로써 미래에 우리가 부닥칠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보여준다.

 

저자 | 미셸 콜

미셸 콜(Michel Colle)은 내분비 계통의 소아과 의사로 프랑스 보르도 아동 병원에서 일하고 있다. 보르도에 있는 로버트 B. 그린블라트 연구소의 성장 센터 책임자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키의 신화』등이 있다. 저자 | 카트린 몽디에 콜

카트린 몽디에 콜(Catherine Mondiet Colle)은 프랑스 보르도 제3대학에서 가르치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과 콜로라도 대학에서도 강의했다. '16~18세기 프랑스 문학에서 나타나는 난쟁이와 거인의 이미지'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키의 신화』등이 있다.

옮긴이 | 이옥주

덕성여자대학교 불어불문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불문과 대학원에서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소설 연구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옮긴 책으로는 『인류의 기원을 둘러싼 최고의 과학사기사건, 필트다운』『키의 신화』 등이 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차례



서문 9


들어가며 17


제1부 키의 문제

1 인간은 실제로 키를 조작할 수 있는가? 31


2 키의 시장 51 3 과학적 정상 : 측정의 도구 73 제2부 비정상성과 퇴행 사이 4 철학적 정상 : 가치의 도구 99 5 가상의 거인들 113 6 가상의 난쟁이들 141 제3부 퇴행과 위반 사이 7 위반의 유혹 187 8 프로메테우스의 회귀 205 9 키와 인간의 특수성 227 옮긴이의 말 247 참고 문헌 251


키의 신화_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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