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오(지음)
판형 : 152*215mm | 분량 : 412쪽 | 정가 : 22,000원
종이책 ISBN : 89-5820-035-9 (03480)
출간일 : 2005년 7월 18일
분야 : 자연과학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 산천의 꽃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우리꽃을 보기 위해 자생지를 찾아가는 현장파들의 조용한 움직임은 13년 전 ‘꽃산행’이란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꽃산행은 이제 생태계 관련 인터넷 동호인 모임 어디서나 즐겨 쓰는 새로운 용어로 정착되어, 마니아들에게 친숙한 단어로 자리잡았다. 진정한 의미의 생태관광이라 할 수 있는 꽃산행에서 만난 생생한 우리꽃들의 자태에서 독자들은 식물원에 심어놓은 식물들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땅에 자라는 수많은 우리꽃들의 축제 한 마당, 그 현장을 가다!
진기한 산들꽃 키워내는 수수께끼의 땅 동강, 사계절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키 작은 풀들의 천국 태백산,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식물계의 남북화합을 이루어내는 변산반도, 희귀 식물의 보고 울릉도, 새로운 식물이 발견될 여지가 많은 치악산 등 20곳의 산들에 피고 지는 다양한 꽃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그중 대표적으로 이야기할 만한 변산바람꽃, 앉은부채와 애기앉은부채, 미선나무, 광릉요강꽃, 분홍바늘꽃, 금방망이, 들쭉나무 등을 400여 컷이 넘는 풍부한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2005 대한출판문화협회 선정 올해의 청소년도서
저자 | 현진오
서울대학교 식물학과를 졸업하였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백두대간 식물 탐사회 지도위원, 자연생태 정보센터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동북아식물연구소 소장이다. 펴낸 책으로는 『주제가 있는 산』『사계절 꽃산행』 『설악산의 꽃』 『덕유산의 꽃』 『한국의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등이 있다.
차례
책을 펴내며
1부 | 산따라 가는 길
점봉산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청정한 산과 계곡
동강 진기한 산들꽃 키워내는 수수께끼의 땅
북한산 산개나리, 미선나무 자라는 수도 서울의 허파 천마산 서울 근교에서 즐기는 4월의 꽃산행 태백산 사계절의 아름다움 즐길 수 있는 키 작은 풀들의 천국 소백산 국화방망이, 자주솜대, 새로 발견되는 미완성의 식물나라 주왕산 주왕 전설 품고 주방천 물들이는 핏빛 수달래 변산반도 산과 바다가 이루어낸 식물계의 남북 화합 월악산 솔나리, 백리향과 어우러진 꼬리진달래 최대 자생지 유명산 억새풀밭에 피어난 가을꽃 맞으러 떠난다 울릉도 신비의 섬을 더욱 신비롭게 하는 희귀식물의 보고 설악산 견줄 곳 없는 희귀고산식물의 전시장 가야산 고산식물의 멸종이 현실로 드러나는 벼랑끝 국립공원 덕유산 개발의 손길 속에 위기 맞은 희귀식물의 보고 속리산 아슬아슬하게 명맥 유지하는 바위능선의 식물생태계 오대산 너른품으로 산들꽃 풍성하게 키워내는 풍요의 땅 지리산 웅장한 자태로 넉넉하게 품어주는 백두대간의 끝자락 치악산 새로운 식물 발견될 여지 많은 미완의 식물상 내장산 단풍 명성 더욱 빛내는 아름다운 백양꽃의 나라 한라산 아열대식물과 극지식물 함께 자라는 세계적인 희귀식물 전시장 2부 | 꽃따라 가는 길 변산바람꽃 바닷가 산을 좋아하는 까닭은 변산에서 태어났기 때문일까? 앉은부채와 애기앉은부채 모습은 비슷하지만 생태적 습성은 너무나 다르다 미선나무 둥근부채 닮은 열매 맺는 한국특산속 식물 광릉요강꽃 처음 살던 고향에서 상처 입은 세계적 희귀식물 갯취 초여름 제주 식물 탐사에서 만난 귀한 특산식물 분홍바늘꽃 추운 지역 고향으로 두고 바늘 닮은 열매 맺다 큰제비고깔 생태계 보전지역 금대봉이 키워내는 귀한 여름꽃 한라송이풀 한라산부터 가야산, 설악산까지 분포 넓힌 고유종 금방망이 환경 다른 고산과 섬에 적응한 수수께끼 같은 북방계 식물 들쭉나무 백두산 고산초원을 지천으로 덮고 있는 꽃과 열매 산용담 백두산에서 천지 이슬 먹고 자라는 진정한 고산식물 위도상사화 핵 폐기장 건설 논란 속에 핀 ‘흰꽃 이별초’ 가시연꽃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잎 달고 사는 한해살이 수생식물 들통발 자기 색깔 분명한 오래된 연못의 식충식물 큰잎쓴풀 설악산과 삼척에서 베일 벗고 남한 식물목록에 오른 희귀종 우리꽃 사진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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