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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한기택』, 한기택을 기억하는 사람들


한기택을 기억하는 사람들(지음)

판형 : 152*223mm | 분량 : 244쪽 | 정가 : 10,000원

종이책 ISBN : 89-5820-068-5 (03800)

출간일 : 2006년 7월 24일

분야 : 휴먼스토리


“나는 살 수도, 죽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무엇이 되겠다는 생각을 버리는 순간

남들이 나를 죽었다고 보건 말건, 진정한 판사로서의 삶이 시작될 것으로 믿습니다.”


남은 우리를 위하여, 떠난 그를 추모하다


목숨 걸고 재판하는 판사로 널리 알려지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던 판사 한기택, 그의 사후 1주기를 맞아 펴내는 추모집. 법률가로서 신앙인으로서 생활인으로서 한기택의 삶을 한 권의 책으로 가둘 수 없음을 알지만, 그 삶의 무게를 등에 지고 그가 간 길을 좇아보는 것이 남은 우리에게 크나큰 용기와 위안이 될 것을 믿기에 책을 엮어 펴내노라고, 이들은 전한다. 끊임없이 스스로를 담금질했던 판사 한기택의 발자취를 약전(略傳), 그가 생전에 남긴 일기와 편지, 추모의 글로 나누어 담았다.


"2005년 7월 24일 마흔여섯의 나이에 생을 마감한 판사 한기택. 한기택을 우리 곁에 두고 영원히 기억하고자 그에 대한 기억을 여기 모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그의 무게가 너무 무겁게 느껴지기도 했고 한 권의 책으로 그를 가두어두는 것이 두렵기도 했습니다. 다만 세월을 흘러 보내면 그를 점점 잊을지 모른다는 생각에서, 그러면 우리는 얼마나 불쌍하게 이 세상을 살아야 하는 것일까 하는 마음에서, 떠난 그를 위해서라기보다 남은 우리를 위해 책을 엮어 세상에 내놓습니다. 이 추모집이 법과 더불어 사는, 법을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욕심도 부려봅니다."― 책을 펴내며


 

판사 한기택, 목숨 걸고 재판하는 판사로 널리 알려지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던 그가 너무도 갑작스럽게 2005년 7월에 세상을 떠났다. 생전에도 그랬지만 사후에도 풍기는 한기택의 향기는 여러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한기택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와 한때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그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사후 1주기를 맞아 펴낸 추모집 『판사 한기택』은 이 모임에서 하는 첫 작업의 결실이었다. 앞으로 한기택이 법률가로서, 신앙인으로서, 생활인으로서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할 계획이다.


 

차례



책을 펴내며 4


한기택, 그는 누구인가_ 이수형·전지성 21

부장님은 어디 가셨나·23 | 저, 여기 있습니다·28 |

나의 꿈은 절대 화를 내지 않는 것·41 |

나는 나 같은 놈들과 싸우고 싶다·50 | 목숨 걸고 재판하다·62 |


사랑·79 | 수축·86 | 김홍섭과 한기택·88 | 파편·90 한기택의 글 모음 91 일기·93 1974년·97 | 1975년·122 | 1980년·130 | 1981년·155 편지·158 추모의 글 189 한기택, 그는 어떤 꿈을 꾸었을까_ 박시환·195 기억나는 것들에 대한 슬픔, 기억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아픔_ 이광범·205 한기택 부장님을 기억하며_ 황진구·215 크리스토폴 형제님을 기리며_ 이 마르셀 수녀·229 연보 234 법률논문 목록 242


판사 한기택_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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