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살렘/프레데릭 데스타르(지음) | 코랄리 살렘(그림) | 장석봉(옮김)
판형 : 176*124mm | 분량 : 180쪽 | 정가 : 8,000원
원제 : Les Plus Belles Formules Mathe'matiques
종이책 ISBN : 89-88804-08-2(02410)
출간일 : 2000년 4월 14일
분야 : 자연과학
제곱수에서 무한까지, 그리고 피타고라스 정리에서 삼각 함수까지
공식은 왜 중요하고 어떤 필요에 의해서 생겨났을까?
수학 공식이 아름다울 수 있다고? 중고등학교 시절 그 지긋지긋한 수학 공식들과 씨름을 했던 기억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도저히 수긍할 수 없는 말이리라. 사인, 코사인, 탄젠트, 미분, 그 복잡한 공식들을 머리 속에 꾸겨 넣고, 시험 때면 무작정 쏟아내야 했던 기억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계산을 제대로 해서 정답을 구해내기 위해서는 아무튼 공식을 외워야만 했다. 그 공식들이 왜 중요하고 어떤 필요에 의해서 생겨났는지를 말이다. 아무도 설명해 주지 않았다. 누군가 그것을 설명해주었다면 훨씬 더 재미있게 수학을 공부할 수 있었을 텐데.
이 책에는 모두 49개의 짧은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들에 잘 어울리는 그림들이 함께 실려 있다. 그리고 그 글과 그림들은 서로 잘 어우러져 수학의 기본 공식들에 대한 통찰로 우리를 이끈다. 저자들은 수학 공식이 아름답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은 수학 기호의 유연성, 수학적 명제의 단순성, 그리고 그것이 함축하는 미학적 매력에서 나온다고 한다.
제곱수에서 무한까지, 그리고 피타고라스 정리에서 삼각 함수까지 저자들은 각각의 개념이나 공식에 얽힌 이야기들을 사실과 허구를 섞어가면서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수학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도 충분히 지적인 즐거움을 맛볼 수 있게 해준다.
2000 상반기 수학교양 베스트 5
저자ㅣ리오넬 살렘
리오넬 살렘(Lionel Salem)은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이론 화학자.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파리 쉬드 대학 안에 '지식 대중화 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분자, 그 놀라운 세계』를 지어 과학 대중화 분야에 주어지는 글락소 상을 받았고, 그 외에 『유전적 인간』『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학공식』을 썼으며, 30여 명의 과학계 석학이 참여한 『과학사전』의 집필을 주도하기도 했다.
저자ㅣ프레데릭 데스타르
프레데릭 데스타르는 파리고등사범학교를 졸업했으며, 라로셀 대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고전적 리군 이론 입문』『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학 공식』(공저)등이 있다.
그림ㅣ코랄리 살렘
코랄리 살렘은 음악 관련 출판사의 그래픽 책임자이다. 리오넬 살렘의 친딸이며, 유명한 수학자인 라파엘 살렘의 손녀이기도 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학공식』의 일러스트를 그렸다.
옮긴이ㅣ장석봉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단행본 번역과 기획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우주가 바뀌던 날 그들은 무엇을 했나』『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학공식』 『공부하는 침팬지 아이와 아유무』 『남자』 『맞춤인간이 오고 있다』 『세계만물그림사전』『아름답고 슬픈 야생동물 이야기』『우주가 바뀌던 날 그들은 무엇을 했나?』『도발』 등이 있다.
차례
책머리에
제곱수
삼각형, 사각형, 원
각
이차방정식
로그와 지수함수 수열 입체 도형 정수와 소수 확률 이진법, 무한 덧붙이는 말 이 책에 등장하는 수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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