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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진리나무』, 안광복


안광복(지음)

판형 : 152*223mm | 분량 : 276쪽 | 정가 : 10,000원

종이책 ISBN : 978-89-5820-093-2 (03100)

출간일 : 2007년 5월 4일

분야 : 인문사회


임상 철학교사 안광복과 함께하는 철학함의 즐거움!


『철학의 진리나무』의 저자인 서울 중동고등학교 철학교사 안광복은 학생들에게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미 철학과 논술 지도에 관련된 글을 여러 신문과 잡지에 고정적으로 기고하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은 그가 학생들과 뒹굴고 부대끼며 상담해온 ‘임상 철학’의 결실이다. 지난 5년여 간 학생들에게 철학적으로 사고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여러 잡지에 발표했던 글을 모아 2년여의 재구성을 거쳐 완성한 ‘일상의 철학’을 위한 가이드이다.


저자는 무엇보다 철학이 철학자의 전유물도, 어른이 되어서야 접할 수 있는 학문이 아니라는 점을 몸소 깨닫게 해주고 싶어한다. 때문에 우리 학생들이 또는 철학의 초심자가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철학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일상은 만원버스와 같다”고 말하는 그는 도저히 더는 못 탈 듯해도 밀다 보면 ‘무한히(!)’ 승객이 들어가는 법이라며, 빽빽한 스케줄 속에서도 철학 연습할 시간을 만들자고 권한다. 자가용을 버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이동시간에 책을 읽는다거나,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 고요한 가운데 집중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등이 그 예다. 그가 직접 실천하고 있는 이러한 규칙적인 생활의 예는 철학을 시작하는 작지만 큰 첫걸음이다. 



행복한 삶을 위한 철학, “아마추어 철학자가 진짜 철학자다!”


우리가 배우고 익히는 가장 큰 목표는 행복이다. 그 행복을 위해서는 먼저 자신과 세상에 대한 올바른 사고가 필요하다. 그래서 철학은 행복을 위한 학문이라 할 수 있다. “아마추어 철학자가 진짜 철학자다!”라는 말처럼 익혀나가고 배워가는 과정 속에서 나와 우리를 발견할 수 있다.

『철학의 진리나무』는 보다 체계적인 사고의 틀을 갖추고 철학적 사유를 단련하고자 하는 철학의 초심자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철학이란 철학자들의 전유물도 아니며 철학과에서 다루는 공허한 이야기도 아님을 강조한다. 먹고, 자고, 놀고, 일하고 공부를 하는 우리의 일상처럼 자기가 처한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할 생생한 철학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아마추어 철학자가 진짜 철학자다. 그러니 여러분이 진정한 철학자인 것이다! 




2014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독도서관 선정 '교사를 위한 인성' 추천도서 2007 대한출판문화협회 거실을 서재로 선정도서 2007 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2007 책따세 여름방학 추천도서 선정 2007 매일경제, 교보문고 공동선정 BEST BOOk 20 2007 문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2007 대한출판문화협회 선정 올해의 청소년도서


 

저자ㅣ안광복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동고등학교 철학교사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철학, 역사를 만나다』『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철학의 진리나무』『소크라테스의 변명, 진리를 위해 죽다』등이 있다.


 

차례



프롤로그 _ 진리나무 싹 틔우기


제1부 | 일상에서 철학하기 | 아마추어 철학자를 위한 생각 가이드

01_ 멘털 짐내스틱 - 철학하는 몸만들기

02_ 소크라테스처럼 생각하기 - 일상에서 철학하는 3가지 방법

03_ 철학의 진리나무 활용하기


제2부 | 생각의 줄기 뻗기 | 화두로 푸는 철학 04_ 시뮬라크르 - ‘짝퉁’이 지배하는 새로운 세상 05_ 섹슈얼리티 - 양성평등에서 양성통합으로 06_ 노마디즘 - 디지털 유목민, 세상을 정복하다 07_ 가정 - 새로 쓰는 가정 진화론 08_ 시간 - 템포, 절대 시간을 이기다 09_ 언어 - 되살아나는 바벨탑 신화 10_ 전통 - 문명의 숨통을 옥좨는 전통 만들기 11_ 노동 - 노동하는 인간에서 소비하는 인간으로 12_ 보수와 진보 - 진보가 사라진 보수, 그 끝은? 13_ 선과 악 - ‘그릇됨’에서 ‘다름’으로 14_ 정치 - 이상놀음과 현실을 개선하는 힘 제3부 | 편견의 가지치기 | 철학 법정 15_ 여가 - 일하기 위해 노는가, 놀기 위해서 일하는가 16_ 법 - 인간 이상의 최후 보루인가, 이기주의의 보호막인가 17_ 이상 -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인가 18_ 퓨전 문화 - 문화 창조의 원리인가, 문화고갈의 주범인가 19_ 응징 - 폭력과 도덕의 균형자 제4부 | 진리 열매 따기 | 임상적으로 철학하기 20_ 충격과 공포라는 이름의 자유 - 미국의 이라크 점령 21_ 호모 루덴스 - 스포츠가 즐거운 이유 22_ NEIS 대논쟁 - 빅 브라더는 옳았는가 23_ 인터넷 폐인 문화 - 자폐적 문명의 산물인가, 창의적 지성의 발현인가 24_ 새만금 - 전능해진 인간에게 던져진 ‘환경’이라는 화두 25_ 인터넷 지식검색의 등장 - 한국발 지식 개벽 제5부 | 사유의 낙엽들 | 거름이 되는 짧은 물음 26_ ‘과학적’이라는 말은 품질보증서인가, 면죄부인가 27_ 목숨을 던져서라도 지켜야 할 역사의 발전 방향은 있는가 28_ 독단과 뚝심의 차이는 무엇인가 29_ 순결의 의무는 왜 중요한가 30_ 황금돼지해, 슬픈 ‘행운 중독증’ 에필로그_우주나무의 꿈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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