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화학』, 크레이그 크리들/래리 고닉(지음)


크레이그 크리들/래리 고닉(지음)ㅣ김희준(옮김)

판형 : 187*265mm | 분량 : 260쪽 | 정가 : 10,000원

종이책 ISBN : 978-89-5820-119-9 (07430)

출간일 : 2008년 2월 5일

분야 : 교양만화


만화로 터득하는 화학! 이제 화학이 즐거워진다!!


이 책은 화학이란 마냥 어렵기만 한 이들에게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화학만의 재미를 안겨주며, 보다 심화된 내용까지 알고 싶게 하는 의욕을 북돋워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책의 곳곳에 숨어 있는 흥미로운 주제들은 화학을 다루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한 권의 만화책답게 키득거리며 끝까지 보게 하는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예를 들어 ‘인류에게 처음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화학반응은 방귀일까?’ ‘주기율표는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무인도에 갇힌 사람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온음료는 정말 맛좋은 소금물에 지나지 않을까?’ ‘비활성기체는 왜 그렇게 성격이 안 좋아서 친구도 없을까?’ ‘우리 몸은 어떤 원소로 이루어져 있을까?’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즐거운 소재들이 무궁무진하다.


이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불을 포함해 다른 여러 화학반응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기본적인 원자와 분자, 전자의 발견을 다루어주면서 아리스토텔레스, 게리케, 프리스틀리, 라부아지에, 돌턴 등 화학의 초석을 닦은 과학자들이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치며 ‘물질의 숨겨진 성분’들을 찾아낸 과정과 주기율표의 아버지 멘델레예프가 주기율표를 만들게 된 과정을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어 2장에서는 금속과 비금속, 원자와 원소, 전자들이 가진 각각의 고유한 성질에 대해 밝혀주며, 3장 ‘뭉치기’에서는 분자에 대한 설명을 통해 화학의 개별 요소들이 결합을 통해 어떤 성질을 띠게 되는지 상세히 설명한다. 그리고 4장 화학반응에서는 앞에서 배운 기본 개념들을 토대로 연소, 결합, 분해라는 화학반응과 몰의 개념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화학반응에서 일어나는 물질의 이동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 덧붙여 복잡하기만 한 화학반응식을 반응과 생성의 균형을 맞추어가는 과정을 통해 간결하고 쉽게 그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 물론 직접 실습해볼 수 있는 연습문제는 보너스이다.


이제 5장에 접어들면서 저자들은 더 광대한 화학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기 위해 화학반응을 다른 각도에서 이야기한다. 즉 ‘에너지’라는 시각에서 화학을 다루어주며 내부에너지, 열용량, 엔탈피, 생성열 등에 대해 설명하고, 6장과 7장에서는 에너지의 이동에 따라 기체, 액체, 고체로 나타나는 물질의 상태 변화를 자상하게 설명해준다.


8장에서는 반응속도와 평형에 대해 다루어주며, 9장에서는 때로는 유용하고 때로는 유해한 산과 염기, 그 세기의 측정이 왜 물에서의 이온화와 연관되는지 등을 살펴보는 동시에 평형상수를 연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10장, 11장, 12장에서는 좀더 심오하면서도 실용적인 화학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바로 엔트로피의 변화를 다룬 열역학과 화학반응에서 전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 전기화학, 생명의 비밀을 다룬 유기화학이 펼쳐진다. 또한 권말의 부록을 통해 화학을 공부하는 데 유용한 로그함수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2011 서울과학고등학교 추천도서 2008 과학문화재단 선정 우수과학도서


 

저자ㅣ크레이그 크리들

크레이그 크리들(Crake Criddle)은 스탠포드대학교의 환경공학/환경과학 교수로 수질화학과 호나경생물공학을 강의하고 있다. 그는 물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과 수질 개선에 관하여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지은 책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화학』등이 있다.


저자ㅣ래리 고닉

래리 고닉(Larry Gonick)은 1946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하버드대학 수학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했다. 학업성적이 우수한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는 파이베타카파 회원이 되었으나, 하버드대학원에서 수학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밟다가 홀연 그만두고 전업 논픽션 만화가의 길에 들어섰다. 그는 대륙횡단여행을 함께한 친구의 그림을 본 순간 처음으로 만화를 그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으며, 대학 시절에도 전공과목 외에 심리학, 물리학, 사회과학 등 다방면에 심취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만화에서는 과학도다운 우주적이고 수평적인 역사관과 더불어 박학다식한 내공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해석을 느낄 수 있다. 그의 책들은 하버드대학, 버클리대학, 예일대학에서 부교재로 활용될 정도로 지적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다. 거기에다 자유분방한 상황 연출과 기상천외한 대사들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재치까지 갖추었으니 독자로서는 더 바랄 것이 없는 셈이다. 1999년 탁월한 만화가에게 주는 잉크포트상을, 2003년에는 만화의 오스카상인 하비상을 받았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시리즈는 권위 있는 만화전문지 《더코믹저널》이 뽑은 20세기 100대 만화에 뽑히기도 했다. 래리 고닉은 이 밖에도 본인이 직접 대수학과 미적분을, 그리고 전문가들과 공동 작업으로 유전학, 통계학, 물리학, 화학 등의 딱딱한 과학을 쉽게 풀어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자연과학 만화 시리즈’를 펴냈으며, 《디스커버》에 ‘사이언스 클래식’을 연재하는 등 지금까지도 다방면에서 정력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 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해군 중위로 예편한 뒤 미국 시카고 대학교에서 물리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MIT 생물학과와 하버드 의대 연구원, 미육군 네이틱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있었다. 1997년부터 서울 대학교 화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5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에 선정, 2006년 ‘국제화학올림피아드 학술위원장’ 역임, 2007년 ‘서울대 교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자연과학의 세계』, 『고등학교 과학』(공저),『생명의 화학, 삶의 화학』(공저), 『과학으로 수학보기, 수학으로 과학보기』(공저), 『재미있는 화학여행』, 옮긴 책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화학』, 『어떻게 원자를 쪼갤까? 』 등이 있다.


 

차례



1. 숨겨진 성분 2. 물질은 전기적 3. 뭉치기 4. 화학반응 5. 반응열 6. 물질의 상태 7. 용액 8. 반응속도와 평형 9. 산/염기의 기본 10. 화학열역학 11. 전기화학 12. 유기화학 부록| 로그 사용하기 찾아보기 옮긴이의 말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Comentário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