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방은 몇 개인가』, 손병일


손병일(지음)

판형 : 146*215mm | 분량 : 212쪽 | 정가 : 9,500원

종이책 ISBN : 978-89-5820-120-5(03180)

출간일 : 2008년 1월 25일

분야 : 인문사회


무뚝뚝한 아버지가 말 없는 아들에게 영화를 보며 말을 걸다!


저자는 학교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독서치료를 공부하다가 영화치료에 빠져든 중학교 체육 교사다. 정작 독서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은 책과 한참이나 멀리 떨어져 있어, 이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영화를 먼저 택했다. 저자는 ‘나는 누구인가’ ‘왜 나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아이들과 함께 볼 다양한 영화들을 살피다가, 거의 모든 영화가 ‘자아 찾기’라는 주제를 다룬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실제로 자신의 모습을 잘 몰랐던 영화 주인공이 누군가와 만나거나 넘어서기 힘든 고통을 경험하면서 참된 자아를 발견해가는 줄거리에서 크게 벗어나는 영화는 그리 많지 않았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영화 이야기 속에는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이야기’들이 있다. 아버지는 <여선생 여제자>를 보며 이기적이었던 선생님과 제자가 어떻게 서로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었는지를, <토이 스토리>에서는 자기밖에 몰랐던 장난감 버즈와 우디가 어떻게 진정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지를 들려준다. 또한 <야수와 미녀>에서는 고통이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지를, <똥개>에서는 서먹했던 아버지와 아들이 어떻게 화해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영화 속 이야기와 함께 자신이 경험했던 기쁘고 행복하고 슬프고 고통스러웠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타협을 잘 몰랐던 청소년 시절, 장남이라는 부담감, 아버지와의 불화, 첫사랑과 지금의 아내를 만나기까지의 이야기 등등. 아들은 처음에는 아버지의 이야기에 시큰둥하게 반응하지만, 아버지와 함께 내면의 골방, 가슴의 사랑방, 영혼의 다락방을 옮겨다니며 아들은 고통과 불행, 반성과 화해, 신념과 배려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이를 이겨내거나 혹은 받아들이면서 서서히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한다.


2008 대한출판문화협회 선정 올해의 청소년 도서


저자ㅣ손병일

학교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독서치료를 공부하다가 영화치료에 빠져든 중학교 교사다. 정작 독서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은 독서와 한참 먼 곳에 있었기에,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 영화를 먼저 선택하게 되었다.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10여 년 전 암으로 아버지가 돌아가기는 경험을 한 이후였다. 죽음과의 만남은 버거운 실존적인 고민을 안겨주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시를 쓰기 시작했다. 시를 쓰면서 깨달았던 인간과 삶에 대한 통찰에 영화의 옷을 입혀서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중학생이 된 아들과 더 많은 대화와 공감을 나누고 싶어하는 아버지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내 마음의 방은 몇 개인가』가 있다.


차례



저자의 말


프롤로그 왜 나를 알아야 하는가?


제1부 첫 번째 여행 : 내면의 골방, 그 어둠 속으로

1. 불행이 도사리고 있는 지하로 내려가기


2. 불행과 고통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까? 3. 고통의 문 뒤에 있는 것 4. 분노의 짐승을 길들이기. 5. 마음 속 어두운 장막을 걷어내면 제2부 두 번째 여행 : 가슴의 사랑방을 가꿔가는 길 6. 방문의 열쇠를 찾아라 7. 사랑방 청소하기 8. 무엇으로 도배할까? 9. 어떻게 손님을 맞을까? 10. 맛있는 음식 만들기 11. 뜻밖의 선물을 준비하자 12. 방안에 출렁이는 에너지 제3부 세 번째 여행 : 영혼의 다락방을 찾아서 13. 죽음의 창을 열자 14. 신기한 생수 15. 마법의 지팡이 16. 영혼의 거울 에필로그 : 오직 하는 마음



내 마음의 방은 몇 개인가_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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