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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종교 올림픽』, 샤피크 케샤브지


샤피크 케샤브지(지음)ㅣ김경곤(옮김)

판형 : 142*210mm | 분량 : 308쪽 | 정가 : 11,000원

종이책 ISBN : 978-89-5820-126-7 (03100)

출간일 : 2008년 5월 6일

분야 : 인문사회


그 누구도 감히 시도하지 못한 종교의 우월을 가리는 한판 승부!

세계 5대 종교와 무신론의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계 종교 올림픽』은 다양한 종교들을 나열하며 역사와 교리를 소개하고 설명한 기존의 서적들과는 분명 다르다. 이미 10여 년 전에 출간되어 독일,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 러시아, 일본, 중국 등 10여 개국의 언어로 번역된 이래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이 책은, ‘종교 올림픽’이라는 참신한 발상과 추리소설 기법을 이용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종교를 통해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이 책은, 이미 전 세계의 많은 청소년들에게 필독서로 읽히고 있다. 물론 타종교의 교리와 사상에 대해 호기심을 느끼는 성인독자들에게도 만족할 만한 기회가 될 것이다.

지은이 샤피크 케샤브지는 케냐에서 출생한 인도인(人)으로, 대학에서 사회학과 정치학, 신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비교종교사를 전공하여 엘리아데를 주제로 종교학 박사학위를 받기도 한 그는 비교종교 분야의 전문가이자, 객관적이고도 재미있는 종교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를 이 책을 통해 유감없이 발휘한다. 번역을 맡은 김경곤은 현재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시의 루이 쿠피냘 고등학교 종교문화 교사로 재직 중이다. 젊은이들의 위한 ‘종교들 간의 대화와 상호이해’라는 연례 교육행사의 기획자 중 한 사람이기도 한 그는, 일찍이 이 책의 가치를 알아보고 『세계 종교 올림픽』의 전도사를 자처하며 한국의 독자들을 위해 번역을 착수했다. 종교에 대한 방대하고도 객관적인 지식을 가진 그는 여러 종교의 교리들이 어우러진 까다로운 이 책의 내용을 정확하고 이해가 쉽도록 우리말로 옮겼다.


 

저자ㅣ샤피크 케샤브지

샤피크 케샤브지(Shafique Keshavjee)는 케냐에서 출생한 인도인이다. 사회·정치학 학사, 신학 학사학위를 받았고, 3년간 스위스 프랑스어사용지역의 ‘대학성서그룹’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비교종교사를 전공하여 엘리아데를 주제로 종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위스 보주(州)의 개신교회에서 15년간 목사직을 역임했다. 로잔시에 위치한 종교대화의 집인 아르질리에의 창립자 중 한 사람이기도 하며, 보주 기독교협의회 창립자이자 회장직을 지냈고, 제네바 대학교에서 ‘교회일치 신학 및 종교 신학’ 담당 정교수로 재직했다. 현재는 모든 직책을 놓아두고 집필에 열중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교회들의 조화를 향해서. 일치를 위한 호소(Vers une symphonie des Eglises. Un appel à la communion)』, 『우리 아이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신(Dieu à l’usage de mes fils)』, 『공주와 예언자. 소설로 본 세계화(La princesse et le prophète. La mondialisation en roman)』, 『세계 종교 올림픽(Le roi, le sage et le bouffon. Le grand tournoi des religions)』 등이 있다.


슬하에 네 자녀를 두었었던 샤피크 케샤브지는 2005년 백혈병에 걸린 만 13세 아들 시몽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게 된다. 그 경험 이후로 저자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한 우리 인생의 이야기를 구상했고, 10년여 간의 성찰과 숙고의 시간을 지내고서 『왕비와 수도사와 탐식가』를 펴내었다. 흥미진진한 추리소설 형식을 빌려 자칫 어렵고 묵직할 수 있는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한 사상·종교의 입장과 논쟁점, 죽음과 이별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사람들의 심정 등을 잘 묘사해놓은 책이다.


종교사학자. 독일 마인츠 대학교에서 문학사와 가톨릭신학 석사학위를, 독일 본 대학교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고등학교에서 15년 동안 종교문화를 가르쳐오고 있으며,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불교사, 동양종교사, 종교사학 기초개념 등에 관한 강의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선불교와 그리스도교에서 본 인간과 구원. 보조 지눌과 카를 라너 비교 연구(Der Mensch und seine Erlösung nach Sŏn-Buddhismus und Christentum. Bojo Chinulund Karl Rahner im Vergleich)』가 있고, 「법화경언해 연구(La première traduction coréenne du Sūtra du Lotus, 1463)」, 「한국 여성·남성상 형성에 있어서 유교가 미친 영향. 조선시대 여성교육서를 중심으로(L’influence confucéenne sur la construction de l’identité féminine et masculine en Corée. Ouvrages destinés à l’éducation des femmes durant la dynastie Chosŏn)」, 「나사렛 예수와 보살. 종교사학자가 본 길희성의 보살예수론(Jésus de Nazareth et la figure de bodhisattva. La théorie de Hee-Sung Keel à l’épreuve de l’histoire comparée des religions)」 등의 논문을 저술했다. 옮긴 책으로는 『왕비와 수도사와 탐식가』, 『세계 종교 올림픽』 등이 있다.


 

차례


아주 먼 나라에서 익살꾼 광대 / 현자 / 임금 / 꿈 / 동요 / 종교 대회 소집 / 후보자 선택 / 토론 대회의 개시 / 대회 규칙 설명 무신론자의 발제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 대결 / 방향이 정해진 우주 / 더 큰 신 / 논쟁 / 예수회원의 우화 / 꽃을 받음 / 첫날 밤 불자의 발제 불교의 창시자 / 초전법륜 : 사성제 / 불교의 우화 / 대결 / 부처는 있는가 ? / 신은 있는가 ? / 인간을 위한 자비 / 자아냐 무아냐, 이것이 문제로다 / 협박편지 힌두교도의 발제 새 두마리에 관한 우화 / 힌두교의 기반 / 고통과 해탈 / 체포 / 대결 / 구루와 캥거루 / 동전의 앞면과 뒷면 / 이 모든 것 안에 진리와 세상이 ? / 악의 근원 / ANY-AYN / 아미나 양 / 아연실색 무슬림의 발제 셰이흐의 삶 / 아름다움과 사랑 / 알라의 사자 / 지주 / 대결 / 바늘이냐 아니면 가위냐 ? / 신의 아들과 성자 / 모든 것 안에 있는 신 ? / 폭력적인 종교 ? / 까다로운 문제 / 획일적인 종교 ? / 랍비의 고백과 이맘의 포옹 / 주의 유대인의 발제 숨어 있는 신 / 아름다운 토라 / 랍비의 종합 / 유대인들의 다양성과 단일성 / 진정한 부 / 대결 / 유대인의 문제 / 약속된 땅, 이스라엘 아니면 팔레스타인 ? / 상호인정을 위해서 ? / 신은 아버지인가 어머니인가 ? / 해방하고 사랑하는 신 / 조사 / 궁정에서의 식사 그리스도교 신자의 발제 십자가의 길 / 그리스도교 창시자 / 은총과 신앙 / 근본헌장 / 종합표 / 그리스도의 죽음에 관한 우화 / 대조 / 성서와 코란 / 스승과 제자 / 신과 고통 / 유일자와 다원자 / 무신론자의 공격 / 마지막 만찬 최종 질주 심사위원들의 발언 / 익살꾼 광대의 간여 / 현자의 종합 / 임금의 결정 / 모두 대단히 기뻐했다 / 과도했던 손길 / 정의는 있는 것 / 마지막 말 그리고 멀지 않은 나라 - 부록 - 책을 옮기고 나서


세계 종교 올림픽_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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