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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일 교수, 시에게 과학을 묻다』, 진정일


진정일(지음)

판형 : 152*204 | 분량 : 264쪽 | 정가 : 13,000원

종이책 ISBN : 978-89-5820-240-0(03400)

출간일 : 2012년 7월 30일

분야 : 자연과학


우주의 비밀,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 자연의 신비! 보석 같은 시들 속에 숨어 있는 과학을 만나다! 시와 과학. 보통 사람들은 이 두 장르를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무관한 영역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점에서 이 둘을 엮어보려는 작업은 자못 도전적이었고, 또 그래서 남다른 재미도 경험하였다. 더구나 요즈음은 인문학과 과학 기술과의 융합이니 통섭이니 하는 말이 세상을 떠돌고 있지 않던가. 윤동주의 시에서 ‘끓는 태양’이란 시어를 발견하고, 김소월과 한용운의 시에서 ‘소리’와 ‘고통’을 만나는 등 이 작업을 하는 내내 참으로 아름다운 시들이 많다는 점을 새삼 깨닫게 되었으며, 이들을 읽으면서 나의 마음과 영혼이 맑아짐을 느꼈다. 우리의 마음을 가장 함축된 언어로 표현한 문학 작품이 ‘시’라면, 자연의 법칙을 담고 있는 가장 짧은 단어들이 ‘과학 술어’다. 그러기에 이들은 오히려 짙은 대화가 가능하다고 믿는다. -<저자의 말>에서 2013 경기도 수원시 도서관협회 선정 청소년 추천도서 2013 전라북도 교육청 선정 고등학교 추천도서  2013《학교도서관저널》도서추천위원회 선정 과학부문 추천도서 2012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청소년부문 최우수도서' 2012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9월에 읽을 만한 책'


 

저자ㅣ진정일

서울대학교 화학과 학사 및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뉴욕시립대학교에서 고분자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40여 년간 고려대학교 화학과에서 후학들을 가르쳐왔으며, 동 대학원 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액정 고분자의 세계적 개척자로 전도성 고분자, 전계발광 고분자 및 DNA의 재료과학 등의 연구에서 420여 편의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학문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노벨상 후보 추천위원도 지낸 바 있다.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회(IUPAC) 회장, 대한화학회장, 한국고분자학회장, 한국과학기술학회장, 한국과학문화진흥회 회장,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미국화학회(ACS) 석학회원(PMSE)으로 추대되었으며, 나노과학과 나노기술 발전에 대한 공로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UNESCO 나노과학 메달을 수상하였다. 현재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회장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펠로, 고려대학교 KU-KIST 융합대학원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진정일 교수, 詩에게 과학을 묻다』 『진정일 교수의 교실 밖 화학 이야기』 『진정일 교수가 풀어놓는 과학쌈지』, 엮은 책으로  『과학자는 이렇게 태어난다』가 있다.


 

차례



저자의 말


1부 우주의 비밀

원소, 화학의 출발점


티끌 속에 들어 있는 우주 불의 두 얼굴 끓는 태양 이 세상의 모든 소리 2부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 사랑의 묘약, 사랑의 화합물 인생 항로에서 고통과 맞닥뜨렸을 때 기차에서 바라보는 세상 창문, 세상과 나를 잇다 석탄과 석유, 그 비밀을 캐내다 진주와 조개껍질, 자연이 만드는 나노 복합체 3부 자연의 신비 별과 미지의 세계 거미줄과 주름살 비단으로 엮은 과학 신비한 꽃들의 세계 바람이 들려주는 삶의 의미 나무의 생명력에 기대어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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