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주(지음)
판형 : 152*224mm | 분량 : 400쪽 | 정가 : 18,000원
종이책 ISBN : 978-89-5820-245-5(03300)
출간일 : 2012년 12월 7일
분야 : 인문사회
인공 감미료, 커피, 낙지 등의 먹을거리부터, 휴대폰을 비롯한 전기전자제품, 자외선, 가습기 살균제, 석면, 고엽제 등의 생활환경, 의약품과 의료 사고, 자살과 우울증, 술, 담배, 도박/게임의 중독 현상, 직업병 등의 산업재해와 핵(원자력) 문제까지. "우리 사회 곳곳에 도사리는 위험을 제대로 직면하라!" 국내 최초의 ‘리스크 커뮤니케이터’ 안종주 박사, 당신이 놓쳐서는 안 될 대한민국의 위험과 안전의 해법을 밝히다! 과거보다 훨씬 더 오래 더 풍요롭게 살면서도 더 위험한 사회에 살고 있다고 느끼는 것은 무슨 연유일까? 현대 사회의 위험은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매순간 조금씩 혹은 부지불식간에 점점 더 그 세력을 키워가며 증폭되고 있다. 모든 위험을 없애는 것도 위험으로부터 완전히 달아나는 것도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더 늦기 전에 위험을 직면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고 현명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현대 사회의 위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대한민국에서 정말 위험한 것은 무엇인지를 파헤치고, 이런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어떤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지, 위험 발생 시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어떤 사고방식과 생활양식을 가져야 하는지를 조목조목 살피고 있다. 나아가 우리를 위협하는 각종 위험들을 둘러싼 과학 논쟁, 위험을 양산하는 제도와 정치, 전문가와 일반인 간의 위험 소통의 문제 등을 살펴보면서 위험의 실체를 파악하고 그것에 대비하는 개인과 공동체의 자세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한다. 2013 보건복지부 선정 우수건강도서
저자ㅣ안종주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를 나온 뒤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환경보건 및 산업보건 전공으로 환경보건학 석사,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서울신문》 기자로 출발해, 1988년부터 2004년까지 《한겨레신문》에서 사회부장, 보건복지 전문기자로 활동했다. 서강대 대학원 강사, 남서울대, 삼육대 대학원 등에서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환경보건시민센터 운영위원, 전국석면추방네트워크 자문위원 등의 직책을 맡아오고 있다. 현재 여러 매체에 칼럼을 쓰고 있으며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위험 증폭 사회』, 『에이즈 X화일』, 『한국의사들이 사는 법』, 『인간 복제, 그 빛과 그림자』, 『석면: 침묵의 살인자』 등이 있다.
차례
■ 저자 서문 | 5
■ 들어가며 : 대한민국은 위험 증폭 사회, 얼마나 안전해야 정말 안전한가 | 15
먹을거리
소주가 다네? 당신은 ‘달콤한 유혹’에 넘어갔다! - 인공 감미료의 위험학 · 27
커피, 발암물질인가? 항암물질인가? - 커피의 두 얼굴 · 37 카드뮴 낙지, 아무나 ‘막’ 먹어도 되는가? - 위험에 ‘평균’은 없다 · 50 생활환경 휴 대폰 쇼크, 세계보건기구 ‘뇌암 경고’의 진실은? - 휴대전화 전자파의 위험학 · 63 송 전선로 가까이 있으면 얼마나 위험한가? - 전자기장의 위험학 · 71 자외선은 무조건 피해야 할까? - 자외선의 건강학 · 85 대 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가습기 살균제의 진실은? - 세계 최초의 바이오사이드 사건 · 94 석면, 마법의 광물에서 죽음의 섬유로 추락하다!- 석면의 안전학 · 110 ‘검은 민들레’ 피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 공해병의 위험학 · 131 ‘러브 캐널’의 비극에서 고엽제 사건의 내일을 보다- 칠곡 고엽제 불법 매립 사건 · 139 의료 ‘박주아의 비극’, 당신도 덮칠 수 있다!- 의료 사고 예방법 · 153 한국인의 두통약 ‘게보린’의 정체는? - 약 위험불감증의 실태 · 163 자살 자살 공화국에서 생명 공화국으로 - 자살에 대한 오해와 진실 · 175 우울증, 당신도 예외가 아니다! - 자살과 우울증의 관계 · 183 음주 술, 담배, 게임… 한 번 중독자는 영원한 중독자? - 중독의 위험학 · 195 술 맛있습니까? 술도 ‘독약’입니다! - 음주의 건강학 · 205 노숙인으로 전락한 A씨, 치명적 유혹에 넘어가서… - 알코올 중독은 또 다른 질병· 211 효리야, 이젠 제발 ‘위험하다’ 말해줘! - 술의 위험에 관한 모든 것 · 217 흡연 ‘흡연자=간접살인자’ 동의 못하는 당신은? - 가장 두려워해야 할 위험 · 231 간접흡연으로 해마다 3,000명이 죽는다! - 간접흡연의 위험학 · 237 도박/게임 연 5조 원 ‘대박’ 터뜨린 진짜 ‘타짜’는? - 도박의 치명적 유혹 · 263 한국의 미래를 좀먹는 게임 중독의 나락 - 게임이 사람을 공격한다 ① · 277 게임 중독자 부모의 경고, “당신 아이도 위험해!”- 게임이 사람을 공격한다 ② · 284 산업재해 노동자가 아프면 시민도 아프다 - 산업재해의 위험학 · 295 삼류 기업으로 전락하는 삼성, 왕회장은 뭐하나!- 위기의 산업현장 · 300 삼성 백혈병, 그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 감춰진 산업재해의 비극 · 309 “나 요즘 월경을 안 해”, 떠도는 공장의 유령들- 반복되는 비극, 막을 수 없는가 · 318 구미 불산가스 누출 재난은, 한국판 인도 보팔 사건- 보통 사람들의 위험과 불안 · 327 야근과 밤샘 작업이 암을 유발한다? - 야간 작업자, 이것만은 알아두자 · 345 핵(원자력) ‘제2의 체르노빌’ 터져도 한국은 안전하다고? - 우리가 핵을 무서워하는 이유 · 357 미량의 방사선은 과연 몸에 이로운가? - 방사선의 위험학 · 366 ‘후쿠시마’보다 더 위험한 당신 옆의 살인자!- 라돈의 역습 · 374 노원구 방사능! 그것보다 더 위험한 문제는? - 공포 부추기는 정부 · 383 ■ 부록 _ 안전생활 체크리스트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