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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상상한 거의 모든 곳에 관한 백과사전』, 자니 과달루피/알베르토 망겔


자니 과달루피/알베르토 망겔(지음) | 최애리(옮김)

판형 : 172*227mm | 분량 : 1,256쪽 | 정가 : 65,000원

원제 : The dictionary of imaginary places

종이책 ISBN : 978-89-5820-256-1(03800)

출간일 : 2013년 9월 4일

분야 : 인문사회


세계적인 독서가 알베르토 망겔이 전하는 상상력과 창의력의 보고! 다양한 장르의 문학, 영화, 음악에서 발견한 매혹적인 상상 세계 이야기 1300여 곳의 상상의 장소들, 220여 개의 그림과 지도가 이 한 권에 있다! 상상 세계의 지리상 위치부터 지형, 생태, 역사, 사회, 제도, 풍습까지 총망라! 인류 역사 전체에 걸쳐, 작가들은 놀랍도록 다양한 상상의 장소들을 창조해왔다. 매혹과 공포와 기쁨의 장소들을. 세계 최고의 독서가 알베르토 망겔과 이탈리아 최고의 여행작가 자니 과달루피가 놀랍고도 흥미로운 상상의 세계 구석구석을 누비며 펴낸 이 책에는 아틀란티스에서 드라큘라의 성, 톨킨의 미들어스에서 바스커빌 저택, 유토피아에서 어스시, 마법의 나라 오즈에서 나니아, 쥐라기 공원, 하루키의 세계의 끝, 해리 포터의 호그와트 등 총 1300여 곳의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 있다. 두 저자가 재치와 총기를 다해 집필한 글에, 그레엄 그린필드와 제임스 쿡, 켄 너트가 그린 220여 개의 지도와 삽화가 더해져 다채로운 시각적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단순한 지명사전을 넘어, 그 장소들의 지리상 위치부터 지형, 생태, 역사, 사회, 제도, 풍습 등까지 망라하고 있는 이 책은 경이롭고 독특한 상상 세계의 지리에 대한 백과사전이자, 상상 세계로의 항해를 꿈꾸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상상 세계 여행자를 위한 최고의 안내서!


“여기, 자유로움에 대한 열망의 불을 지피고, 깊숙이 자신의 뇌를 파는 일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는 사람들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 한 권 있다. 상상의 명소라고나 할까. 전설에서, 책이나, 동화, 영화 등에서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지만 우리 마음속에는 엄청 큰 영향을 미치는 유명한 공간과 세계에 대한 역사와 이야기들을 백과사전식으로 풀어놓았다.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오즈의 세계, 톨킨의 《반지의 제왕》 세계인 미들어스(가운데땅), 아틀란티스와 같은 미지의 공간을 마치 실존하는 것처럼 설명하면서 지도와 그림을 담아놓은 책. 그 상상 세계로의 진입이 이 한 권의 책으로 가능하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 - 박칼린(뮤지컬 음악감독)

“상상 세계의 지리에 대한 최고의 안내서.” -〈르피가로〉

“짐짓 엄숙하면서도 우아하고 재치 있는 필치로 쓰인 이 책은 엄청난 박학을 담고 있으면서도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뉴스위크〉

“대단히 만족스러운 작품! 200여 장의 지도와 삽화는 나무랄 데 없는 것으로, 이런 도판들이 주는 재미도 적지 않다. 위트와 스타일을 갖춘 책이다!” -〈뉴욕타임스〉

“자존심 있는 몽상가에게 없어서는 안 될 책!” -〈이코노미스트〉 “나 자신도 고즈넉한 겨울 오후에 읽기 위해 이 책의 신판을 모셔두었다.” -〈워싱턴포스트〉

“이 책에는 고대 그리스부터 해리 포터의 호그와트에 이르는 상상의 장소들이 망라되어 있다. 각각의 장소는 마치 독자의 상상 바깥에 실제로 존재하기나 하는 것처럼 자세히 묘사되었다. 표제어들은 상호 참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삽화와 지도들도 다른 데서는 구하기 어려운 것들이다.” -〈리터러리저널〉

“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놀라운 책을 손에 넣는 데 단 하루도 지체할 수 없을 것이다. 유머러스한 여행안내서이자 위대한 문학작품들에 나오는 상상의 장소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그저 트롤이니 지신이니 요정이니 하는 것들을 늘어놓은 객쩍은 그림책이 아니라, 세계 문학 속에 창조된 경이로운 공간들에 대한 재치 있고 박학한 사전이다.” -〈토론토스타〉


2014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세종도서(우수교양도서)


 

저자ㅣ자니 과달루피

자니 과달루피(Gianni Guadalupi)는 1943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났다. 작가이자 번역가, 편집자로 30여 년 동안 출판계에서 활동하면서 특히 기행문 분야를 전문으로 다루었다. 프랑코 마리아 리치 출판사의 편집자이자 이탈리아 여행클럽에서 발행하는 과거 여행을 다룬 잡지 《세계의 길》의 공동 편집인으로, ‘FMR’ 아트 시리즈의 《불가능의 안내서》, 《고대 국가들》과 《그랜드 투어》를 편집했고, 여행문화 분야에서 여러 권의 저서를 발표했다. 2005년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문학적 방랑벽은 이 책 《인간이 상상한 거의 모든 곳에 관한 백과사전》 곳곳에 여전히 남아 있다. 주요 편저서로 《위대한 보물들》, 저서로 《나일 강의 발견》, 《마르코 폴로 역사 편》, 《중국을 드러내다》, 《성서의 땅》 등이 있다.


알베르토 망겔(Alberto Manguel)은 작가이자 번역가, 편집자이며, 독서가. 국제펜클럽 회원이며, 구겐하임 펠로십과 프랑스 예술문화훈장을 수상했다. 1948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났다. 십대 후반에 ‘피그말리온’이라는 서점에서 점원으로 일하다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를 만났고, 4년 동안 그에게 책 읽어주는 일을 하면서 큰 영향을 받았다. 1968년에 아르헨티나를 떠나 대부분의 인생을 에스파냐와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에 거주하며, 출판사에서 일하고 책을 읽고 글을 썼다. 1980년 처음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된 《인간이 상상한 거의 모든 곳에 관한 백과사전(The Dictionary of Imaginary Places)》을 펴낸 후 캐나다로 이주했고, 지금은 프랑스 몽디옹에 정착해 살고 있다. 

환상문학부터 과학소설, 호색문학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단편선집 12권을 편집했고, 소설과 비소설을 아우르는 여러 권의 책을 썼다. 그중 《독서의 역사》로 프랑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메디치 상을, 《낯선 나라에서 온 소식》으로 영국의 문학상 매키터릭 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저서로 《독서 일기》, 《밤의 도서관》, 《거울 숲 속으로: 단어와 세계에 대한 에세이》, 《나의 그림 읽기》 등이 있다. 그의 책들은 30여 개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옮긴이ㅣ최애리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중세 아서왕 문학 특히 그라알(聖杯) 소설들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크레티앵 드 트루아의 《그라알 이야기》, 크리스틴 드 피장의 《여성들의 도시》 등 중세 작품들과 자크 르 고프의 《연옥의 탄생》, 조르주 뒤비의 《중세의 결혼》, 슐람미스 샤하르의 《제4신분: 중세 여성의 역사》 등 서양 중세사 관련 서적들을 다수 번역했다. 그 밖에 알베르토 망겔의 《인간이 상상한 거의 모든 곳에 관한 백과사전》, 피에르 그리말의 《그리스 로마 신화 사전》, 버지니아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 프랑수아 줄리앙의 《무미 예찬》, 조르주 심농의 《타인의 목》 등 여러 방면의 역서가 있다.


 

차례



|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5

| 한국어판 서문 |·9

| 서문 |·13

| 개정판 서문 |·18

| 일러두기 |·21



| 사전 | ㉠ : 가고일 나라 ~ 꿈의 호수·31 ㉡ : 나니아 ~ 님파탄·103 ㉢ : 다고를라드 ~ 뜀쟁이 나라·145 ㉣ : 라가도 ~ 링컨 섬·174 ㉤ : 마그레비니아 ~ 밀크·254 ㉥ : 바곤 ~ 뿔쟁이 나라·345 ㉦ : 사구 ~ 쓰이지 않은 책들의 묘지·447 ㉧ : 아가르타 ~ 잉카 터널·544 ㉨ : 자라의 왕국 ~ 진홍 탑의 섬·812 ㉩ : 차모니아 ~ 칭페·867 ㉪ : 카가얀 살루 ~ 킹콩의 섬·879 ㉫ : 타나시아 ~ 틸위스 테그·964 ㉬ : 파나라 ~ 핑기스월드·1004 ㉭ : 하늘을가만놔둬 ~ 히페르보레아·1103 | 감사의 글 |·1153 | 역자 후기 |·1155 | 작가별 작품 찾아보기 |·1165 | 표제어 찾아보기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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