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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위한 죽음 오디세이』, 리샤르 벨리보/드니 쟁그라



리샤르 벨리보/드니 쟁그라(지음) | 양영란(옮김)

판형 : 214*224mm | 분량 : 272쪽 | 정가 : 25,000원

원제 : La Mort

종이책 ISBN : 978-89-5820-265-3 (03400)

출간일 : 2014년 1월 5일

분야 : 자연과학


“철학은 죽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몽테뉴

“질병이란 죽음 연습.” 쥘 르나르


세상의 모든 철학자와 시인, 과학자가

‘사랑’과 더불어 매혹되는 그것, ‘죽음’에 관한 모든 것!


장대한 지구생명의 역사, 인류문화의 흔적이 살아 숨 쉬는 죽음과 삶의 파노라마

과학과 인문학이 만나는 지점에서, 삶과 죽음의 이중주를 선사하다


우리는 왜 죽는가? 삶의 마지막 순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암은 어째서 불치의 병일까? 어떻게 해서 어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는 단 며칠, 아니 몇 시간 만에 인간을 죽일 수 있을까? 왜 어떤 상처는 죽음에 이르게 하고, 다른 상처는 겉보기엔 위중해 보여도 표피적인 손상만 입힐 뿐일까? 인간은 어떻게 독살에 이르는가? 또 용케 이러한 시련을 모두 피했더라도, 왜 결국 늙어서 죽게 되는 것일까?


죽음은 어느 누구에게도 무관심을 허락하지 않는 엄숙한 주제이다. 그러나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죽음을 애써 모르는 척하거나 부정하는 편을 선호한다. 이러한 거북함의 상당 부분은 죽음에 대한 몰이해에서 온다. 죽음은 흔히들 생각하듯이 그렇게 신비스럽거나 수수께끼 같은 현상이 아니다. 오히려 그와는 반대로 지극히 정상적이고 매혹적인 현상이므로 사고의 지평을 넓히고 삶을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역설적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죽음을 이해하면 삶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삶의 한순간 한순간을 충실히 맛볼 수 있다. ―본문에서


2014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세종도서(우수교양도서)


 

저자ㅣ리샤르 벨리보

리샤르 벨리보Richard Béliveau는 라발대학교에서 생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코넬대학교에서 박사후 과정을, 몬트리올대학교에서 연구 과정을 거쳤다. 1984년부터 퀘벡대학교 몬트리올 캠퍼스(UQÀM)에서 생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대학에서 암 예방 및 치료 연구를 활발히 이끌고 있다. 노트르담 병원 신경외과에서 연구원으로도 있으며, 몬트리올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생리학과와 외과 객원교수를 맡고 있다. 또한 맥길대학교 종양학과 암 예방 센터에서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의학지에 250여 편의 글을 발표했다. 주요 연구 주제는 암 예방과 식이요법, 암 화학요법의 새로운 접근법, 뇌종양 치료, 암과 혈액응고, 암 전이 억제 등이다. 드니 쟁그라와 함께 『삶을 위한 죽음 오디세이La Mort』, 『암을 이기는 음식Les aliments contre le cancer』, 『암을 이기는 음식과 요리법Cuisiner avec les aliments contre le cancer』, 『잘 먹고 잘 살기La santé par le plaisir de bien manger』 등을 썼다.


저자ㅣ드니 쟁그라

드니 쟁그라Denis Gingras는 몬트리올대학교에서 생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맥길대학교에서 박사후 과정을 거쳤다. 생트쥐스틴 병원 혈액종양과 연구원으로 15년간 일했다. 현재 퀘벡대학교 몬트리올 캠퍼스 분자의학연구소 종양과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과학과 문학, 두 분야를 오가는 대중적인 과학 글쓰기로 여러 권의 책을 펴냈다. 리샤르 벨리보와 함께 『삶을 위한 죽음 오디세이La Mort』,  『암을 이기는 음식Les aliments contre le cancer』, 『암을 이기는 음식과 요리법Cuisiner avec les aliments contre le cancer』, 『잘 먹고 잘 살기La santé par le plaisir de bien manger』 등을 썼다.


옮긴이ㅣ양영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제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코리아 헤럴드》 기자와 《시사저널》 파리 통신원을 지냈다.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가 그곳에서 10년쯤 살았다. 사람 몸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이라 『응급실 이야기』에 앞서 록트인신드롬에 걸린 남자가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왼쪽 눈을 깜박여 쓴 『잠수복과 나비』, 세계 최초의 안면이식수술환자 이자벨의 수술 실화를 기록한 『이자벨의 키스』를 번역했다. 『미래의 물결』,『코튼로드』, 『엄마 집에서 보낸 사흘』,『식물의 역사와 신화』,『탐욕의 시대』,『그리스인 이야기』,『빈곤한 만찬』,『포스트휴먼과의 만남』,『삶을 위한 죽음 오디세이』,『페스트와 콜레라』 등을 번역했으며, 김훈의 『칼의 노래』를 프랑스어로 옮겨 갈리마르 사에서 출간했다.


 

차례



감사의 말 6

책머리에 9

들어가는 말  13


1장 | 영혼의 죽음 19

2장 | 죽는 것이 사는 것이다! 47


3장 | 죽음을 의식하고 살기: 희망과 공포 사이에서 줄타기 73 4장 | 노화 95 5장 | 만성질환으로 서서히 죽어가기 113 6장 | 감염으로 인한 죽음 139 7장 | 독: 매혹과 위험성 163 8장 | 변사 183 9장 | 예외적인 죽음, 충격적인 죽음 203 10장 | 사후에 벌어지는 일들 225 11장 | 죽음과 유머 247 결론 259 참고자료  261 찾아보기 265


삶을 위한 죽음 오디세이_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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