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네이글(지음) | 조영기(옮김)
판형 : 130*205mm | 분량 : 164쪽 | 정가 : 11,800원
원제 : What Does It All Mean? - A Very Short Introduction to Philosophy
종이책 ISBN : 978-89-5820-267-7 (03100)
출간일 : 2014년 2월 7일
분야: 인문사회
∷옥스퍼드대학교 철학 입문 총서∷
토머스 네이글 교수가 안내하는 ‘철학하기’의 첫걸음
철학적 질문과 사유로 삶의 문제를 풀어가다!
“이 책은 우리 스스로가 철학자가 되도록 만든다!”
토머스 네이글은 이 책에서 철학의 탐구 과정을 쉽게 풀어쓰면서 무수한 철학적 질문들을 우리의 삶 속으로 가져온다. 그는 철학을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철학의 문제들을 직접 대면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 자신에게 물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몇 가지 질문들을 던진다. 우리는 무언가를 어떻게 아는가? 우리는 진정 자유의지를 가지는가? 어떻게 언어가 가능한가? 타인의 마음을 진정 알 수 있는가? 정의롭지 못한 불평등은 무엇인가? 죽음을 어떻게 느낄 것인가? 삶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등등, 저자는 이러한 질문들을 주의 깊고 명확하게 그리고 재치 있게 탐구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입장을 자유롭게 서술하지만 동시에 문제를 적절히 새로운 각도에서 보게 하며, 독자들이 다른 해결책들도 고려하게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독자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도록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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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잘 쓴 책이다. 본문에서 다루는 주제들은 개론 수준의 철학 수업에서 다루기에 매우 적절하다. 이 책은 삶의 주요한 문제들을 철학적 사유로 풀어내면서 관련 논점까지 잘 부각시키고 있다. 동시에 이것들을 모두 비교적 짧고 이해하기 쉬운 분량으로 각 장에 담아내어 설명한다.” - 잭 보웬(『드림 위버』의 저자이자 디안자대학교 철학교수)
“철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좋은 철학 서적이다. 초심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썼으며 광범위하고 전통적인 철학의 주제들을 모두 설명할 정도로 포괄적이다.” - 데이비드 울프(뉴욕주립대학교 인문학 교수)
“엄청나게 많은 내용이 담긴 재미있는 작은 책!” - 조안 앤더슨(오렌지코스트대학교 철학교수)
“훌륭한 개론서이다. 철학의 중요한 질문들을 과도한 전문용어나 역사적 배경 없이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 제이슨 A. 베이어(레이크카운티대학교 철학교수)
“철학 수업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훌륭하고 매우 흥미로운 책이다. 토머스 네이글의 역작이다.” - 스티븐 조셉(프레이밍햄대학교 철학교수)
“네이글이 쓴 이 작은 책은 한 마디로 말해서 가장 훌륭한 철학 개론이다.” - 그레이엄 오디(콜로라도대학교 인문학교수)
“이 책의 제목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어떤 답도 제시하지 않으면서 학생들 스스로 그 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이 책의 특징과 완벽하게 들어맞는다.” - 조앤 L. 스미스(노스센트럴신학대학교 교수)
“빼어난 철학 개론 교과서이다. 신입생들에게 철학이 무엇인지 알려주기에 내가 아는 한 가장 훌륭한 책이다.” - 란 라하브(『철학 상담의 이해와 실천』의 저자이자 철학박사)
“우리는 이 책을 이미 교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모두 즐기면서 읽고 있다.” - 마틴 E. 바양(뉴멕시코대학교 철학교수)
“이 책은 철학의 가장 중요한 문제들 중 많은 것들을 소개하기에 아주 좋은 틀을 갖추고 있다. 신입생들도 읽을 수 있을 만큼 명료하면서 간략하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다! 많은 전통적인 철학 이론들과 면밀히 연결되어 있다.” - 리처드 M. 월터스(도안대학교 철학교수)
저자ㅣ토머스 네이글
토머스 네이글 (Thomas Nagel. 1937~)은 미국의 철학자로 심리철학, 정치철학, 윤리학 분야에 정통하다. 1937년 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에서 태어난 그는, 1958년 미국 코넬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옥스퍼드대학교 철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하버드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3년부터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기 시작했고, 캘리포니아대학교를 떠난 1966년부터 1980년까지 프린스턴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리고 이듬해 1981년부터 현재까지 뉴욕대학교 철학과와 법학과에 재직하며 활발한 강연과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1974년 발표한 「박쥐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What Is it Like to Be a Bat?)」라는 글로 학계의 주목을 받으며 잘 알려졌다. 또한 뉴욕대학교에서 로널드 드워킨(Ronald Dworkin)과 함께 이끌고 있는 정치철학과 법철학에 관한 대학원 세미나는 하버마스, 스캔런, 피터 싱어 등 쟁쟁한 세계의 석학들이 함께할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정평이 나 있다. 1996년 「타인의 마음(Other Minds)」으로 PEN/다이아몬스타인-슈필보겔상(PEN/Diamonstein-Spielvogel Award for the Art of the Essay)을 받았고, 2008년에는 철학 분야의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으며 롤프 쇼크상(Rolf Schock Prizes), 발잔상(Balzan Prize)을 수상한 데 이어, 옥스퍼드대학교로부터 명예문학박사(The Honorary Degree of Doctor of Letters) 학위를 받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저서로는 『이타주의의 가능성』(The Possibility of Altruism, 1970), 『죽음에 관한 질문들』(Mortal Questions, 1979), 『입장이 없는 관점』(The View From Nowhere, 1986), 『이 모든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What Does It All Mean?, 1987), 『평등과 편애』(Equality and Partiality, 1991), 『오너십의 신화』(The Myth of Ownership, 2002), 『마음과 우주』(Mind and Cosmos, 2012) 등이 있다.
옮긴이ㅣ조영기
서강대학교 철학과에서 학부와 석사 과정을 마쳤다. 석사 논문의 주제는 프레게(Frege)의 수리철학이었다. 미국 오스틴 텍사스 주립대학(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아리스토텔레스 수학철학에 관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아리스토텔레스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현재 서강대학교와 서울시립대에서 철학과 논리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현대철학과 고대철학 두 분야 모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이 모든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가 있다.
차례
1 • 서문
2 • 우리는 어떻게 무언가를 아는가?
3 • 타인의 마음
4 • 마음과 몸의 관계
5 • 단어의 의미
6 • 자유의지
7 • 정당한 것과 부당한 것 8 • 정의 9 • 죽음 10 • 삶의 의미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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