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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밥 이야기』, 김석신


김석신(지음)

판형 : 152*210mm | 분량 : 272쪽 | 정가 : 15,000원

종이책 ISBN : 978-89-5820-279-0 (03300)

출간일 : 2014년 10월 15일

분야 : 인문사회


“우리는 왜 먹는가?”라는 물음을 끈질기게 품어온 한 식품공학자의 기록.

음식, 우리가 만들고 팔고 먹는 것 이상의 그 무엇이다!


“나는 살면서 “어떻게 살 것인가?”보다 “왜 사는가?”가 우선하는 질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그 답은 “생명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 “생명은 생명을 먹고 산다”는 것, “생명이 먹는 생명이 바로 우리가 먹는 음식”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음식은 단순히 만들고, 팔고, 먹는 것 이상의 그 무엇이었다.


나는 뒤늦게 알게 된 이런 사실을 공유하고 싶었다. 식품공학자로 살면서 헛헛했던 인문학적인 갈증도 해소하고 싶었다. 그래서 머리에 쥐가 났지만 인문학과 사회과학 서적을 읽고 또 읽었고 무딘 펜이지만 열심히 책을 쓰기 시작했다.


나는 음식의 과학적, 공학적 바탕에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접목한 새로운 지평의 강의와 연구를 시도하고 있으며, 음식의 본질과 음식윤리에 바탕을 둔 식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을 통해 음식의 겉모습이 아닌 속모습, 즉 음식의 본모습에서 비롯된 참된 행복의 길을 찾고자 애썼다.“


 

저자ㅣ김석신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에서 식품공학 학사를,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식품공학 석사를,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식품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롯데주조 사원,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조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전임강사를 거쳐, 현재 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잃어버린 밥상 잊어버린 윤리』(공저), 『좋은 음식을 말한다』(공저), 『식품저장학』(공저), 『식품가공저장학』(공저), 『식품물리학』(공역)이 있으며, 월간음식잡지 《에쎈》에 <김석신교수의 음식과 윤리>를 연재하고 있다.


 

차례



서문

들어가며


1부 사람과 음식

1. 먹이와 먹을거리, 그 다름과 차별

2. 도대체 음식이 갖출 것은 무엇인가


3. 생명의 시작과 마침을 넘어 4. 삶의 과정에서의 동고동락 5.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나 성할 때나 아플 때나…… 6. 음식 이데올로기 7. 욕구의 5단계와 음식의 기여 2부 세상과 음식 1. 세상을 돌아가게 하는 원동력 2. 공동체에게 음식은 무엇인가 3. 가족공동체에 음식이 없다면 4. 지역공동체와 시골 밥상 5. 민족․국가와 불고기․케밥 6. 진정한 세계적 음식이란 7. 정치와 먹을 권리 8. 먹을거리 경제학 9. 음식을 통한 사회화 10. 진화하는 음식문화 3부 삶과 음식 1. 욕구와 이성과 의지의 조화 2. 욕구에 왜 윤리적 잣대를 들이대는가 3. 음식윤리와 그 역사 4. 말과 음식윤리의 원리 5. 음식인 윤리강령 6. 행복해지기 위한 조건 7. 돈과 음식 8. 음식과 불행 9. 잃어버린 밥상을 되찾으려면 나가며 추천도서목록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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