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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시대의 과학 읽기』, 박진희/김병수/김명진/김동광/이영희/한재각/김병윤/김환석



박진희/김병수/김명진/김동광/이영희/한재각/김병윤/김환석(지음)

판형 : 148*204mm | 분량 : 224쪽 | 정가 : 15,000원

종이책 ISBN : 978-89-5820-436-7 (03400)

출간일 : 2017년 2월 17일

분야 : 자연과학


오늘날 과학과 사회를 생각함에 있어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혼돈이 가득한 불확실성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과학을 이해할 것인가?

민주적 논의와 토론, 실질적인 논쟁의 과정으로 풀어본 우리 일상 속 과학기술의 문제들!


· 구제역 사태, 대규모 살처분이 유일한 방안일까?

· 변형 조류인플루엔자, 과학자들의 연구 활동 자유를 어느 선까지 보장해야 할까?

· GM 식품, 단순히 먹고 안 먹고의 일차원적 질문에서 벗어난다면?

· 프로작이 과연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을까?

· 화학물질의 유해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 불확실한 기후과학 위에 차려진 탄소시장의 정체는?

· 핵발전소와 핵폐기물 관리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보통 과학은 정답이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처음엔 누가 옳은지 그른지 모르는 상태에서 치고 박고 싸우더라도 조만간에 누가 옳고 틀린지 답이 나올 것이고, 그러면 정답만 알면 되지 과정을 지켜보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많이들 생각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과학의 주제들은 그렇게 금방 정답을 구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GM 식품, 구제역, 화학물질 규제 등등 누가 봐도 이게 답이다 할 만한 딱 부러진 정답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과학에 내재한 불확실성 때문에 사람들이 과학에 기대하는 확실성 같은 것들을 손쉽게 얻기도 어렵습니 다. 그런 점에서 제대로 된 논쟁의 과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구체적인 논쟁들을 따라가면서 교훈과 통찰을 얻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분명한 답이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논쟁 자체, 불확실성 자체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과학 읽기를 통해 우리 사회와 과학의 이면을 바로 보고 균형잡힌 시각을 길러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7 한국과학창의재단 선정 우수과학도서  2017 수성 인문도서 선정


 

저자ㅣ박진희

베를린공과대학에서 과학기술사학과에서 “베를린 가정폐기물 처리의 역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기술의 사회적 형성, 과학기술과 페미니즘, 과학기술의 민주화, 에너지 전환 정책과 기술 정책 등의 주제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 시민과학센터 소장으로 NGO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공저로서 『한국의 과학자 사회』, 『환경운동과 생활세계』, 『근대 엔지니어의 성장』 등이 있고 번역서로 『재생가능에너지』, 『역사학, 사회과학을 품다』 등이 있다.

대학에서 생명공학과 과학기술학을 공부했다. 참여연대 시민과학센터 간사,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유전자전문위원을 지냈으며 현재는 동국대학교 강의교수로 있으면서 시민과학센터 부소장, 건강과 대안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 생명공학 논쟁』, 『시민의 과학』(공저), 『침묵과 열광: 황우석 사태 7년의 기록』(공저), 옮긴 책으로 『인체 시장』(공역), 『시민과학』(공역)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미국 기술사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동국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면서 번역과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원래 전공인 과학기 술사 외에 과학 논쟁, 대중의 과학이해, 약과 질병의 역사, 과학자들의 사회운동 등에 관심이 많으며, 최근에는 냉전 시기와 ’68 이후의 과학기술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20세기 기술의 문화사』, 『야누스의 과학』, 『할리 우드 사이언스』, 『불확실한 시대의 과학 읽기』(공저)가 있고, 『미국 기술의 사회사』, 『현대 미국의 기원』, 『과학의 민중사』 (공역), 『냉전의 과학』(공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20세기 기술의 문화사』로 제37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최우수저술 상을 받았다.


고려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과학기술학 협동 과정에서 과학기술 사회학을 공부했다. 과학기술과 인문학, 오픈 사이언스, 냉전과 과학기술, 과학 커뮤니케이션 등을 주제로 연구하고 글을 쓰고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과학기술학연구소 연구원이며, 고려대를 비롯해서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사회 생물학 대논쟁』(공저), 『과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학혁명의 구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판다의 엄지』, 『인간에 대한 오해』, 『기계, 인간의 척도가 되다』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학회와 비판사회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과학기술과 사회, 과학기술에 대한 민주적 통제, 전문성의 정치와 과학기술 시티즌십 등이 주요 연구 관심 주제이다. 지은 책으로는 『포드주의와 포스트포드주의』 『과학기술의 사회학』, 『과학기술과 민주주의』, 『통섭과 지적 사기』(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과학과 사회운동 사이에서』(공역)가 있다.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의 부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참여연대 시민과학센터, 민주노동당 정책연구원, 그리고 녹색당 공동정책위원장으로도 일했다. 국민대학교에서 「한국 에너지정책과 전문성의 정치: 에너지 모델링의 사회학」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탈핵에너지전환과 전환이론, 에너지기후정책의 비판적 분석, 에너지 시나리오와 지역에너지계획, 에너지 시티즌십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지은 책으로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시민을 위한 에너지 민주주의 강의』(공저), 『한국의 사회문제』(공저), 『세계의 정치 경제』(공저)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무기재료공학을 전공하고 렌슬리어공대에서 과학기술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재단법인 여시재에서 일하고 있다. 과학기술과 정치의 여러 주제들, 특히 환경과 생활에 도입되는 새로운 화학물질의 규제정치와 공식적인 제도 내에서 과학지식의 역할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시민과학』(공역), 『과학, 기술, 민주주의』(공역), 『과학의 새로운 정치사회학을 향하여』(공역), 『과학을 뒤흔들다』(공역)가 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고, 영국 런던대학교 임페리얼칼리지에서 과학기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학기술학회 회장, 대통령 산하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 유네스코 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 위원, 국민대학교 사회과학대 학장, 그리고 과학기술민주화 운동단체인 시민과학센터의 소장을 역임했다. 관심 분야는 과학기술학과 현대사회이론이다. 지은 책으로 『생명정치의 사회과학』(편저), 『과학사회학의 쟁점들』, 『한국의 과학자사회』(공저), 『사회생물학 대논쟁』(공저), 『시민의 과학』(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과학기술과 사회』, 『토마스 쿤과 과학전쟁』, 『과학학의 이해』 등이 있다.


 

차례



| 권두좌담 |  불확실한 시대의 과학 읽기, 과학은 논쟁이다!



구제역 사태, 대규모 살처분이 유일한 방안일까?

살처분 정책을 둘러싼 논쟁 | 김동광 | 



인간이 만들어낸 파멸의 날? 변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논쟁 | 김명진 |  GM 식품, 먹고 안 먹고의 일차원적 질문에서 벗어난다면? 유전자 변형 식품에 관한 논쟁 | 김병수 |  화학물질의 유해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화학물질 규제 논쟁 | 김병윤 |  프로작이 과연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을까? 우울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논쟁 | 김환석 |  스리마일, 체르노빌,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핵발전소의 안전과 경제성을 둘러싼 논쟁 | 박진희 |  핵폐기물 관리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고준위 핵폐기물의 관리와 사회적 공론화 논쟁 | 이영희 |  불확실한 기후과학 위에 차려진 탄소시장의 정체는? 기후변화의 대처 방안에 관한 논쟁 | 한재각 |  참고문헌 


불확실한 시대의 과학 읽기_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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