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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권의 정치에 반하다』, 김만권


김만권(지음)

판형 : 152*224mm | 분량 : 320쪽 | 정가 : 16,000원

종이책 ISBN : 978-89-5820-453-4 (03300)

출간일 : 2017년 5월 18일

분야 : 인문사회


정치철학자, 김만권의 길 위에서 여는 정치학 교실!

“국가는 왜 존재하나요?” “민주주의가 밥 먹여주나요?”

정치에 반反하던 사람들도 반하게 만드는 정치를 위하여 우리가 던져야 할 여덟 가지 질문!


“나는 길거리 정치철학자다. 사람들과 시대를 함께 고민하고 싶어 거리로 나왔다. 그렇게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가서 우리가 잊고 있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정치가 우리를 자유롭게 할 수 있을까요? 왜 평등을 말해야 하나요? 정의를 세우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무엇이 신뢰의 정치를 만들까요? 이런 질문 앞에서 많은 분들이 난감해했다. 인류는 이 질문에 수천 년간 답하려 했고 여전히 그 답을 찾고 있다.


정치에 대한 반응이 ‘열광’과 ‘냉소’로 나누어진 지금, 이 오래된 정치 질문을 사유하는 일은 정치에 반反하던 사람들도 정치에 반해서 다가서게 할 수 있으리라 나는 믿는다. 정치가 사람을 돌보고 보살피는 공유의 영역임을, 그래서 이 영역을 아끼고 싶은 마음이 들게, 정치에 매혹되게, 반하게 만들고 싶었다. 이 사유가 모두가 함께 공존하는 세계를 짓는 데 작은 씨앗이 되면 좋겠다.” -프롤로그 중에서


2017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저자ㅣ김만권

시詩를 짓고 싶었다. 정치학을 전공한 한 시인을 흠모하다 시인처럼 정치학을 전공하게 되었다. 지금은 시가 아닌 ‘서로가 서로를 돌보고 토닥여주는 세상’을 짓고자 대학에서, 거리 위에서 정치철학자로 살고 있다. 돌이켜보면 정치철학자로 사는 삶이 시인이라는 꿈에서 결코 멀어진 것은 아니었다. 우리의 오늘을 낯설고 생생한 언어로 보여주는 이라면, 아직 도래하지 않은 내일을 꿈꾸는 이라면 모두 시인의 마음으로 사는 것 아니겠는가.


2003년 운 좋게 장학생으로 뉴욕의 뉴스쿨 정치학과로 유학을 떠나 정치이론과 법철학을 전공했다. 2013년 ‘정치적 적들이 헌법 짓기를 통해 어떻게 화해하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지’를 주제로 박사논문을 마무리하고, 오랜 시간 그리워하던 모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모두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적 세계를 짓는 일이 정치와 철학이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시민들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말을 나누고 있다. 앞으로도 정치철학을 쉬운 언어로 풀어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 현재 참여연대 시민교양 팟캐스트 ‘철학사이다’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김만권의 정치에 반하다』, 『호모 저스티스』, 『정치가 떠난 자리』, 『참여의 희망』, 『세상을 보는 열일곱 개의 시선』, 『그림으로 이해하는 정치사상』, 『불평등의 패러독스』, 『자유주의에 관한 짧은 에세이들』을 썼다. 더하여 『민주주의는 거리에 있다』, 『인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차례



| 프롤로그 | ‘열광’과 ‘외면’에서 벗어나 ‥ 5


1강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국가와 개인 / ‥ 1 3


2강 왜 (불)평등을 말해야 하는가?


/ 평등과 불평등 / ‥ 4 7


3강 정치가 우리를 자유롭게 할 수 있을까?

/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 / ‥ 8 5


4강 정의를 세우는 기준은 무엇인가?

/ 효용, 권리, 미덕 / ‥ 1 2 1


5강 민주주의가 밥 먹여주는가?

/ 민주주의와 자유주의 / ‥ 1 5 7


6강 정치는 엘리트의 것인가? 평범한 사람들의 것인가?

/ 대중과 공중 / ‥ 1 97


7강 누가 우리를 어떻게 대표하는가?

/ 정당과 선거제도 / ‥ 2 3 3


8강 무엇이 정치의 신뢰를 만드는가?

/ 사회적 자본과 시민사회 / ‥ 2 7 5


| 에필로그 | 정치, 이제 시작일 그 기쁨 ‥ 309


| 주 | ‥ 314



김만권의 정치에 반하다_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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