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읽는 가족』, 전병국



전병국(지음)

판형 : 247*218mm | 분량 : 256쪽 | 정가 : 15,000원

종이책 ISBN : 978-89-5820-488-6 (03300)

출간일 : 2017년 10월 20일

분야 : 인문사회


6년의 시간. 또래 친구들이 중고등학교에서 치열하게

공부하는 동안 우리들은 100권의 책을 치열하게 읽었다.


어느 삶이 더 나은 것은 아니다.

삶은 각자에게 주어진 길이니까.

하지만 다른 삶이었던 것만큼은 분명하다.


아빠는 인생에서 배운 가치들을 전해주지 못하고 돈만 전해준다. 엄마는 사랑하지 못하고 다그친다. 절대선(絕對善)은 대학 합격뿐이다. 아이들의 생각은 엉뚱한 것들이 지배한다. 학교는 모든 것을 가르치겠다며 아이들을 데려가 놓고 아무것도 가르치지 못한다. 교육은 학원이 대신하고 학원은 요령만 가르친다. 무엇이 옳은지 아무도 가르치지 않는다.


자녀 키우기 좋은 세상은 환상이다. 오지 않을 꿈이다. 역사상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다. 가정과 자녀교육을 망치는 유혹과 핍박이 언제나 존재할 뿐이다. 성공이라는 이름으로 쳇바퀴를 돌게 하는 사육장이 있을 뿐이다. 아빠 엄마는 물어야 한다.

“우리 가족은 행복한가?”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성공을 다시 정의하고 교육을 다시 정의해야 한다. 영원히 오지 않을, 환상의 날을 위해 가족의 이별과 불행을 눈감는 것을 멈추어야 한다. 그런 날은 오지 않는다. 시스템의 세뇌일 뿐이다.

우리가 물어야 할 것은 세상이 바뀌고 좋은 날이 오면 어떻게 하겠느냐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가족이 함께,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물어야 한다. 불편하고 손해보고 줄어들고 작아지고 변두리가 되는 것이 자유와 행복의 길이 될 수 있음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본문 중에서


저자ㅣ전병국

로고스 고전학교 대표. 엔지니어로 살고 있다. 인터넷 검색엔진을 만들고 회사를 창업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모음과 나눔 기술이사, 라이코스 코리아 검색팀장을 거친 후에 검색과 데이터 분석을 자문하는 컨설팅 회사를 세웠다. 서울대학교에서 KAIST, 삼성, LG, 국정원까지 수백개의 기관과 기업에서 강의를 하고 컨설팅을 했다. 세계지식포럼에 참여하고 전세계 한류 인기 변화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기도 했다. 다양한 전문가와 청중들이 만나는 IT 컨퍼런스들을 열어서 지식 공유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인문학으로 살고 있다. 고전교육 아카데미 <로고스 고전학교>와 독서 공동체 <고전 읽는 가족>을 이끌고 있다. 청소년 가족들과 함께 인류의 스승들에게 배우고 있다. 유클리드에게 수학과 논리를 배우고, 공자에게 한학과 인생을, 소크라테스에게 철학과 죽음을, 예수에게 신학과 영원을, 윤동주에게 문학과 순수를 배우며 살아있는 공부를 하고 있다. 공동체와 함께 진리실험의 길을 걷고 있다. 여러 권의 책을 쓰고 번역하고 감수했다. 『구글 스토리』, 『구글을 지탱하는 기술』, 『Delete』 등이 있다. 서문_이상한 학교를 소개합니다

차례



1 · 막다른 골목에 서다


2 · 가족이 함께 강을 건너

강을 건너는 사람들


3 · 인류의 고전을 읽으며 250년을 달려온 열차 세상의 모든 커리큘럼 옛적길을 따라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책 인문학의 재발견 역사를 따라가는 공부 로고스 고전학교, 촛불을 켜다 4 · 식탁에 둘러앉아 어색한 식탁 공자의 식탁 루터의 식탁 고전 읽기 워밍업 위대한 시간표 5 · 진리와 자유를 실험하고 더 큰 학교를 열다 6년간의 진리실험 그래서 학비는? 그래서 대학은? 6 ·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웃고 있는 사진을 찍기까지 실패를 통해 배운 것들 아이들은 떠난다 그들은 함께 바다를 건넜다 고전 읽는 가족의 꿈

로고스 고전학교 1,2(천년의 독서_고전 읽는 가족)_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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