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미(지음)
판형 : 152*220mm | 분량 : 244쪽 | 정가 : 13,800원
종이책 ISBN : 978-89-5820-556-2 (03410)
출간일 : 2018년10월22일
분야 : 자연과학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식,
청소년과 어른이 함께 읽는 수학소설로 태어나다!
우정과 성장의 시간을 돌아보며 내 마음의 지도를 그리다
청소년기에 수학이라는 공통분모로 같은 시간을 공유한 MATHIS 동아리 친구들은 어느새 성장해 30대가 되어 있다. 저마다 각자의 자리에서 영업자로, 연구원으로, 교사로 지내던 어느 날 수학 천재 써메이션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수학 알고리즘을 이용해 인터넷상에 떠도는 정보를 지우는 프로그램 개발자, 써메이션은 과연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I와 친구들은 10대와 30대의 시간을 오가며 써메이션의 흔적을 찾아다닌다. 아이와 어른의 시간이 교차하며 마음 지도를 그려나가는 여정! 삶의 순간순간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인생 수학소설!
“소설 속 주인공들처럼 삶에서 만나는 예상치 못한 문제와 패러독스를 해결하는 데 수학이 자양분이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우리가 수학 때문에 고민하고 괴로워했던 시간들은 ‘한낱 과거’가 아니라 ‘현재’를 살고 ‘미래’를 설계하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2020 겨울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추천도서
저자ㅣ김상미
중학교 교사로 살아가고 있다. 어떤 누군가가 어른으로 커가는 과정에서 가장 빛나거나 아프거나 어설픈 시절의 순수한 모습을 매일 볼 수 있는 자신의 직업을 축복으로 생각하는 교사다. 수학을 가르친다. 수학과 청소년의 성장을 담은 소설가, 수학자의 명언을 통해 삶의 지혜를 전하는 캘리그라피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것이 글씨체든 책이든 ‘나’다운 결과물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지만, 그 진짜 이야기는 삶의 마지막이 돼서야 알 수 있을 것 같아 ‘알 수 없는 창조가’가 장래희망이라고 말하는 사람이다. ‘신독(愼獨)’을 좌우명으로 삼고 마음속에 자신을 돌아보는 CCTV를 설치한 르네상스인, 톨킨의 소설 속 호빗족의 키와 밤 9시가 되면 잠자는 뇌를 가진 곱슬머리 선생님이다.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수학영재석사과정을 마쳤다. EBS 수학강좌 검수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수학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파이 미로』, 『오일러 패러독스』, 『강제전학생 이오, 수학천재의 비밀을 찾다』, 『시간을 보는 아이 모링』 , 『캘리그라피로 전하는 수학의 지혜』가 있다.
차례
# 빗나간 기대
# 써메이션을 찾아줘
# 당신의 기억이 여기 있습니다
# 위험한 초대장
# 기억의 책상 서랍
# 감정을 읽는 물건
# 새벽의 이별
# 오해
# 재회
# 슬픔을 마주하는 용기
# 진실의 끝
# 사라진 지도
# 제안
# 거짓은 가볍고 진실은 무겁다
# ∑의 초대
# 점과 선의 흔적
# 시간을 벗어난 날
# “Do you remember?”
# 기억의 방
# 오일러 패러독스 알고리즘
# e^iπ=-1
# 아이와 어른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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