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왓슨(지음) | 최돈찬(옮김)
판형 : 147*214 | 분량 : 260쪽 | 정가 : 13,000원
원제 : The Double Helix
종이책 ISBN : 978-89-5820-603-3 (03470)
출간일 : 2019년7월25일
분야 : 자연과학
생명에 대한 호기심으로 DNA구조를 발견한 두 젊은 과학자의 이야기.
수많은 젊은이들을 과학의 세계로 끌어들인 21세기 新고전.
저자와의 직접 계약에 의한 정식 출판! 저자의 한국어판 서문 수록!
20세기 과학의 가장 위대한 업적이라 평가받는 DNA 구조를 발견하는 과정과 인물들, 특히 과학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소 직설적이고 유머스럽게 써내려간 『이중나선』은 과학자들의 세계를 막연하게만 이해해왔던 독자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줄 수 있는 책이다. 이는 단지 과학 분야를 전공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예비 과학도 혹은 이 분야의 문외한이 읽어도 과학자라는 인물의 삶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애송이 미국인 과학도가 영국 케임브리지에 유학하면서, 과학자들이 풀지 못한 숙제였던 DNA 구조의 모형을 만들고 설명해내는 과정은 한 편의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DNA 구조를 밝혀내는 과정을 둘러싸고 동료인 프랜시스 크릭, 라이너스 폴링, 모리스 윌킨스, 로잘린드 프랭클린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포진한 상황에서. 왓슨은 과학적 업적을 서로 먼저 이루기 위해 펼치는 치열한 경쟁과 갈등, 속임수, 실패와 좌절, 우연히 떠오른 영감 등이 잘 묘사하고 있다.
그동안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들이 수없이 쏟아져 나왔지만, 오래도록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책은 그다지 많지 않다. 『이중나선』이 지금까지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얻는 스테디셀러가 된 까닭은 장차 과학자가 되고 싶은 젊은이들에게 과학자와 그들의 연구의 본질은 무엇인지, 또한 자신들이 활동하게 될 과학자 사회가 어떠한지를 제대로 알려주는 길잡이 노릇을 하기 때문이다.
2013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대학 신입생을 위한 추천 도서' 2010 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대학 신입생을 위한 추천도서' 2007 대한출판문화협회 거실을 서재로 선정도서 2007 과학문화재단 선정 우수과학도서
저자ㅣ제임스 왓슨
제임스 왓슨(James D. Watson)은 시카고 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했다. 학부 시절에 에어빈 슈뢰딩거가 쓴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탐독했으며, 1950년에는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파지 그룹 생물학자인 샐버도어 루리아 밑에서 파지 유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1년 봄에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캐번디시 연구소에 박사후 연구원으로 갔는데 거기서 공동 연구자이자 런던 유니버시티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프랜시스 크릭을 만났다. 1953년 크릭과 함께 DNA의 이중 나선 모형에 대한 논문을 '네이처'에 발표했으며, 1962년 DNA의 구조를 밝힌 공로로 크릭, 윌킨스와 함께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캘리포니아 공대(CalTec) 연구소, 하버드 대학교 등에서 교직을 역임했으며 20여개 대학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1992년까지는 미국 국립 보건 연구소에서 인간 유전체 계획을 이끌어 유전체 염기 서열을 밝히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 오랫동안 콜드 스프링 하버 연구소 소장 및 회장으로도 일해왔다. 지은 책으로 『이중 나선』『유전자의 분자생물학』 『세포분자생물학』『재조합 DNA : 단기과정』『유전자, 여자, 가모브』, 등이 있다.
옮긴이ㅣ최돈찬
서울대학교 동물학과와 동 대학원, 델라웨어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와이오밍대학교 및 서울대학교 자연과학종합연구소에서 박사후 연수를 거쳤다. 현재 용인대학교 환경과학대학 생명과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하나의 세포가 어떻게 인간이 되는가』『유전학의 탄생과 멘델』『척추동물의 비교해부학』『현대 생물학 개론』『세포전쟁』『이중나선』 등이 있다.
차례
한국어판 서문
추천사(최재천)
로렌스 브래그 경의 서문
머리말
이중나선
후기
저자가 막스 델브뤽에게 썼던 편지 모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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