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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기술, 기술을 만든 사회』, 김명진


김명진(지음)

판형 : 152*224mm | 분량 : 308쪽 | 정가 : 17,000원

종이책 ISBN : 978-89-5820-620-0 (03400)

출간일 : 2019년11월19일

분야 : 자연과학


현대사회를 일군 기술의 초석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기술과 인간의 역사로 본 현대사회의 결정적 순간들

지난 기술을 보면 오늘과 내일의 기술이 보인다!


우리는 ‘낡은 기술’ 역시 세상에 처음 선을 보였을 때는 ‘최신의 첨단기술’이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는 한다. 기술을 처음 접한 동시대 사람들은 그 속에 내포된 가능성과 잠재력에 종종 충격을 받거나 경이감을 느꼈고, 다양한 이유에서 이를 받아들이거나 거부했다. 복잡다단한 과정 속에서 기술은 변형과 수용을 거쳐 자리를 잡았고, 이후 사회 구성원의 능력을 신장시키거나 행동을 제약하는 요소가 되었다. 이러한 기술의 과거에 대한 이해는 첨단기술의 숲에서 길을 잃은 오늘날의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다. 한때 새 기술이었던 낡은 기술에 예전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고 그것이 몰고 온 기회와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갔는지 살펴본다면, 오늘날 기술과 관련된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저자ㅣ김명진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미국 기술사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동국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면서 번역과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원래 전공인 과학기 술사 외에 과학 논쟁, 대중의 과학이해, 약과 질병의 역사, 과학자들의 사회운동 등에 관심이 많으며, 최근에는 냉전 시기와 ’68 이후의 과학기술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20세기 기술의 문화사』, 『야누스의 과학』, 『할리 우드 사이언스』, 『불확실한 시대의 과학 읽기』(공저)가 있고, 『미국 기술의 사회사』, 『현대 미국의 기원』, 『과학의 민중사』 (공역), 『냉전의 과학』(공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20세기 기술의 문화사』로 제37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최우수저술 상을 받았다.


 

차례



서문. 낡은 기술이 새 기술이었을 때 1. 인쇄술, 지식 문화를 바꾸다 2. 산업혁명, 공장제의 출현과 노동의 변화 3. 제임스 와트, 증기기관과 국가적 영웅의 보수성 4. 철도, 운송혁명과 국민국가 건설에 이바지하다 5. 전신과 전화, 네트워크사회의 문을 열다 6. 토머스 에디슨, 천재 발명가의 성공과 실패 7. 테일러주의, 인간을 ‘시스템’의 일부로 만들다 8. 포드주의, 대량생산-소비 사회가 도래하다 9. 포스트포드주의, ‘노동의 인간화’를 꿈꾸다 10. 휴대전화, 모바일 세상의 필수 품목이 되다 그림출전 참고문헌 영상자료 목록 찾아보기 



세상을 바꾼 기술 기술을 만든 사회_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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