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로부터』, 이태근/천호균/이인경


이태근/천호균/이인경(지음)

판형 : 152*218mm | 분량 : 312쪽 | 정가 : 15,000원

종이책 ISBN : 978-89-5820-621-7 (03180)

출간일 : 2011년 10월 17일

분야 : 인문사회


농부로부터 자연으로부터 부는 바람, 우리의 삶을 바꾸다!


20여 년 동안 유기농 한 우물을 판 흙살림의 이태근

도시의 생활 혁명을 꿈꾸는 쌈지농부의 천호균


성공과 출세를 위한 경쟁과 스펙 과시만이 유일한 잣대가 된 이 시대에

느리지만 뚜벅뚜벅 ‘나’답게 살아온 두 사람이 던지는 새로운 삶의 풍경.


“진정한 농사, 흙을 살리는 농사는 인류가 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어줍니다. 저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선한 본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기농업은 도시문명과 기계문명이 갉아먹어버린 인간의 심성을 재생시킬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과속이 익숙해진 시대에 유기농업은 상당히 비효율적인 방법이지요.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고 손도 많이 가고요. 하지만 유기농업은 절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가치들을 일깨웁니다. 그중 하나가 공존입니다. 유기적이란 말의 의미가 몸의 기관 즉 유기체의 조직처럼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잖아요.”(이태근)


“자기만의 아름다움을 다른 말로 스타일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당신, 스타일 좋은데.”라는 말을 들을 때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스타일은 옷이나 구두에만 국한되지는 않을 겁니다. 삶에도 역시 스타일이 존재합니다. 좋아하는 취향, 강한 신념, 사람을 대하는 태도, 인생의 꿈 등이 섞여 있는 결과이지요. 갈수록 농사는 삶을 아름답게 가꿔준다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농사가 예술일 수 있는 것은 흙이 가진 신비로운 힘 덕이겠지요. 흙과 가까이 하면 삶은 아름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천호균)

2012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저자ㅣ이태근

1984년 충북 괴산으로 내려와 농민운동을 시작했다. 현재 몸담고 있는 흙살림은 1991년 괴산미생물연구회로 출발하여 어느덧 20주년을 맞이했다. 토종종자, 유기농업 재배기술, 유기농인증, 농산물유통, 농업정책을 연구하여 유기농업이 우리 사회의 중심이 되도록 헌신해왔다. 『흙을 살리는 길』, 『유기농업의 이론과 실제』 등의 책을 펴냈다. 흙살림은 2008년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아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2011년에는 쌈지와 의기투합하여 ‘농부로부터’라는 매장을 만들어 흙살림은 생산을, 쌈지농부는 유통을 맡아 협력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젊은이들이 농촌을 새롭게 바라보고 희망을 찾도록 돕는 든든한 멘토가 되고자 한다.

www.heuksalim.com


천호균

대우중공업 해외기획실에서 근무하다 피혁사업을 시작했고, 1993년‘핸드백을 입자’라는 독특한 슬로건의 ‘쌈지’를 탄생시켰다. IMF때 작업실이 없는 작가를 위해 스튜디오를 빌려주는 ‘쌈지스페이스’를 만들어 10년 넘게 후원했을 정도로 그의 예술사랑은 열렬하다. 인사동 ‘쌈지길’을 만들고, 인디밴드를 발굴하는 ‘쌈지사운드페스티벌’을 13년째 꾸준히 열고 있다. 2009년 서울형 예비 사회적 기업 ‘쌈지농부’를 만들어 다양한 농촌디자인컨설팅을 진행했고, 2010년 파주 헤이리에 생태가게 ‘지렁이다’, 생태문화공간 ‘논밭예술학교’, 유기농 레스토랑 ‘오가닉 튼튼밥상’을 열었으며, 2011년에는 흙살림과 손잡고 농산물유통매장 ‘농부로부터’를 파주 헤이리와 출판단지, 한남동에 열었다. 농촌의 아름다움에 반해, 농부를 철저히 배려하고 생각하는 의식 있는 소비자와 시대정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www.ssamzienongbu.com

이인경

시를 사랑했지만 시인은 되지 못했고, 1993년 시인들의 삶을 탐색하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방송과 인연을 맺었다. <안녕하십니까, 정관용입니다>, <EBS 생방송 토론카페>, <KBS 열린토론>, <MBC 타박타박 세계사>를 썼고, 2009년 『역사 in 시사』라는 책을 펴냈다. ‘소리, 스며들다, 소금, 숨, 어슬렁’ 같은 단어를 좋아하고, 조만간 사막을 걷고, 동화를 쓸 계획이다.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지만 만일 다시 태어난다면 분홍바늘꽃이 되어 한 생애를 살고 싶어한다.


차례



함께 쓰는 서문

내가 만난 천호균

내가 만난 이태근


1 도시, 이제는 살림이다

두 남자, 살림에 눈뜨다


농부는 아티스트, 농사가 예술이다 논은 최고의 정원, 농사는 아름다운 땅을 확장한다 공사(工事)가 된 농사(農事), 공장이 된 농장 땅값보다 흙값을 물어봅시다 농부로부터 자연으로부터 부는 바람, 도시를 바꾸다 2 논밭은 나의 영원한 연구실-이태근 흙살림 회장 논에서 세상을 배웠다 바꿔야 산다 ?살림은 재야연구소, 논밭은 영원한 연구실 생명의 기운을 살려야 3 먹고 살기와 먹여 살리기-다른 기업을 상상하다 사업이에요? 운동이에요? 일이란 무엇인가 풀뿌리 기업이 사회를 먹여 살린다 가치가 이윤이 되는 사회 4 내 인생의 전략은 언제나 ‘아트’-천호균 쌈지농부 대표 개성 있어야 이쁜 거야 나의 특기는 물끄러미 쌈짓돈으로 쌈지를 열다 사랑하기 대회, 어디 없나요? 5 딴짓을 해야 다른 길이 열린다 맥도널드 햄버거와 토종콩두부 즐거운 이중생활을 꿈꾸다 참 고마운 사람 연애를 하라, 연대를 하라 스펙보다 스타일을 찾아라 에필로그

농부로부터_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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