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경제학』, 이희재



이희재(지음)

판형 : 147*210mm | 분량 : 324쪽 | 정가 : 17,000원

종이책 ISBN : 97889-5820-681-1 (03300)

출간일 : 2020년 9월 10일

분야 : 인문사회


서구의 금권집단은 왜 전쟁과 갈등을 부추기는가 국가부도를 유도하는 영미 경제학의 허상을 추적한다! 돈은 바구니에 불과하다. 딸기 농사가 잘 돼서 딸기가 넘쳐나고 딸기를 먹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은데 바구니 만드는 회사의 횡포로 바구니 조달이 안 되는 바람에 딸기 유통이 중단되어 딸기가 썩어나간다면 어떻게 될까. 민간금융이 돈의 공급을 주도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바구니 회사가 딸기 생산과 소비를 좌지우지하도록 허용하는 것이나 같다. 한두 세기 전만 해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정부가 통화 공급을 주도했다. 그런데 지금은 초국가 금융 카르텔이 퍼뜨린 국가 불신론에 모두가 세뇌되어 국가가 국민을 위해 써야 할 핵심 주권인 발권력을 ‘독립’ 중앙은행과 민간은행들에게 빼앗기고도 국가주권을 잃었는지 모르고 살아간다. 그래서 연애와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젊은이가 급증하는데도 국가는 시장의 눈치만 보면서 발만 동동 구른다. 그런 나라는 국가가 부도난 나라다. 허공에서 돈을 찍으며 사익을 탐하는 시장이 중심을 꿰차고 돈을 주무르는 경제가 선진 경제라고 가르치는 영미 경제학은 국가부도를 지향하는 경제학이다. 국가부도경제학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경제의 구심점에서 국가를 몰아내고 그 자리에 금권집단을 앉히는 것이다. 그래서 국가가 제 역할을 못하도록 몇 가지 신화를 퍼뜨렸다. 이 책에서 그 신화를 부수려고 한다. 신화 하나. 물가를 관리하는 것이 독립된 중앙은행의 가장 중요한 임무다. 신화 둘. 경기는 중앙은행의 금리 조절로 관리된다. 신화 셋. 국가는 거둬들인 세금의 범위 안에서 돈을 써야 한다. 신화 넷. 기축통화가 아니면 국가가 통화 공급을 함부로 늘려선 안 된다. 신화 다섯. 주가는 경제실력의 지표다.




저자ㅣ이희재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독문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20여 년 동안 전문번역가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영국 런던대 SOAS(아시아아프리카대학) 방문학자를 지냈다. 현재 영국 옥스퍼드대학 동양학부에서 동아시아 영어사전의 역사를 주제로 박사 논문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번역의 탄생』이 있고, 옮긴 책으로『예고된 붕괴』, 『문명의 충돌』, 『소유의 종말』, 『마음의 진보』, 『번역사 오디세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지구환경』, 『미완의 시대』, 『새벽에서 황혼까지』 등이 있다.


차례



서문


1.소수의 이익을 지키는 미국 사회주의

2.다수의 이익을 지키는 베네수엘라 사회주의

3.정부가 아니라 독립 중앙은행이 초래한 독일 초인플레

4.성공한 독일 산업금융을 실패한 영국 금융산업이 막아낸 1차대전

5.실패한 뉴딜경제가 성공한 나치경제를 막아낸 2차대전

6.통화주권을 되찾으려다 실패한 미국 독립전쟁

7.투기억제가 살려냈던 일본 경제

8.한국의 1997년 IMF 환란은 미국의 경제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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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경제학_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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