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한없이 예민한 나의 친구』, 민윤


민 윤(지음)

판형 : 130*190mm | 분량 : 180쪽 | 정가 : 12,000원

종이책 ISBN : 978-89-5820-703-0 (03810)

출간일 : 2020년 12월 10일

분야 : 문학


예민하고도 생명력이 강한 오랜 친구,

편두통과의 사이좋은 공존을 꿈꾼다.

최대한 가끔 만나면서, 최대한 가볍게 만나면서!


살아가면서 한두 번이라도 두통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흔한 예로 감기에 걸리거나 체해도 머리가 아플 만큼 두통은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만성 편두통은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무척 심각하고 현재로서는 완치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병이다. 수면 부족, 스트레스, 육체 피로, 강한 햇빛, 인공적인 냄새, 여성 호르몬 변화 등 일상 속 많은 요인들이 수시로 편두통을 일으킨다. 가능한 한 자주 마주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약간만 발을 헛디뎌도 편두통은 귀신같이 깨어나 내 머리를 두드린다. 때로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오기도 한다. 어쩌다 일주일 정도 두통이 오지 않았을 때, ‘어, 웬일로 머리가 안 아팠네?’라는 생각이 들면 동시에 ‘망했다.’라는 낭패감이 뒤따른다. 일주일째 머리가 안 아팠다는 생각이 곤히 자고 있던 편두통을 깨울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편두통이라는 그 한없이 예민한 친구와 부대끼며 살아온 지난 시간을 기억하며 써내려간 내 두통의 기록이자, 앞으로 사이좋게 살아갈 방법을 고민하고 각오를 다지는 글이다. 내가 겪어온 두통의 기억과 두통과 잘 지내보려는 내 노력이 다른 편두통 환자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ㅣ민윤

초등학교 때부터 앓아온 편두통과 슬기롭게 동행할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n0년차 편두통 환자.


초등학교 5학년 무렵부터 편두통을 앓아왔다. 고등학교 때부터 진통제를 복용했고, 20대 이후로 편두통을 다스리기 위해 여러 가지 치료를 받았으나 별 효과를 보지 못한 채 머리가 아플 때마다 약을 먹고 견디며 만성 편두통 환자가 되었다. 급기야 약물과용두통 상태가 되어 약으로도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고, 앞으로 남아 있는 날들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좌절하던 중, 약물과용두통 치료를 받고 편두통 예방 치료를 시작한 후 편두통 인생 제2기를 살게 되었다.


매일 아침저녁 편두통 예방약을 먹고, 하루 종일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쓰거나 글을 읽거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가 지고 나면 50분씩 걷고, 가능한 한 오전 1시 무렵엔 잠자리에 든다. 그리고 편두통이 오면 가급적 빨리 편두통 특이 약물을 복용한다. 그렇게 편두통이라는 한없이 예민한 평생의 친구와 사이좋게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감수ㅣ문희수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대한두통학회 학술이사를 역임했고, 2020년부터 대한두통학회 교육이사로 활동 중이다.


차례

들어가는 글

편두통에 대한 흔한 오해와 진실

Part 1 나와 편두통

최초의 기억

―편두통이란?

시험 날이면 늘 머리가 아팠던 아이

―편두통은 왜 생길까?

뇌에 문제가 있는 걸까?

―일차두통과 이차두통

일반 진통제가 듣지 않다

―편두통이 오면 어떻게 치료할까?

여러 가지 치료를 시도하다

―편두통은 어떻게 진단할까?

편두통은 머리만 아픈 걸까?

―편두통이 동반하는 증상과 조짐, 전구/후구 증상

직장 생활이 힘들어지다

―편두통의 통증은 어느 정도일까?

점점 다양해져가는 두통 유발 요인들

―편두통을 일으키는 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약물과용두통 상태가 되다

―약물과용두통

본격적인 치료 시도와 중단

―편두통 예방 치료란?

인생을 건 입원 치료

퇴원 그 후

―두통의 날 : 매년 1월 23일


Part 2 편두통이라는 오랜 벗과 사이좋게 살아가기

편두통과는 헤어질 수 없다

―편두통의 역사와 어원

편두통은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질환이다

―편두통 환자는 얼마나 될까?

올바른 진단명을 알자

―편두통 외의 주요 일차두통

자신에게 맞는 치료제와 치료법을 찾자

―편두통과 카페인

자신의 두통을 잘 관찰하자

―식생활과 편두통

―두통 일기

좋은 생활 습관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자

―운동과 편두통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정신건강에 유의하자

―유명인들과 편두통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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