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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 것이다』, 인디고 서원


인디고 서원(엮음)

판형 : 152*224 | 분량 : 212쪽 | 정가 : 13,000원

종이책 ISBN : 978-89-5820-710-8 (03370)

출간일 : 2021년 3월 5일

분야 : 인문사회


코로나19 시대, 온몸으로 변혁의 필요성을 느끼는 가운데,

경쟁만을 강조하는 입시 중심의 교육 체제는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


코로나19는 인간이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느끼게 했습니다.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양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다 함께 실천해야만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청소년들은 극심한 경쟁 교육 시스템 속에서 여전히 많은 상처를 입고 있습니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성적 압박에 시달리며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재미없는 공부, 억지로 해야 하는 공부, 꿈을 꾸기 어려운 공부, 영감을 주지 않는 공부, 삶의 의지를 꺾는 공부를 하느라 한 번뿐인, 정말 단 한 번뿐인 청소년 시기를 보낸 아이들이 앞으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갈 수 있습니까? 한국의 미래를 생각하면 절망적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목소리를 냅니다. 살고자 하는 절박한 외침입니다. 정의로운 세계를 만드는 것은 새로운 세대의 생존을 위한 일입니다. 그리고 정의로운 세계를 만드는 깨어 있는 시민은 교육을 통해 탄생할 것입니다. 현실의 부정의에 응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교육이 지금 당장 필요합니다. 우리는 교육 혁명을 통해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 것입니다. 이것이 청소년이 쓴 코로나19 교육 보고서의 결론입니다.



 

저자ㅣ인디고 서원 (www.indigoground.net)


인디고 서원은 2004년에 문을 연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더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창조적 열정으로 꿈꾸기를 멈추지 않는 작은 혁명가들이 여기 있습니다. 진실과 정의, 용기와 순수를 가진 이 혁명가들이 꿈꾸는 세상은 모든 사람이 자유와 평등을 누리며 사랑과 행복의 삶을 살 수 있는 에코토피아입니다.


그러나 이 젊은 혁명가들은 일상의 아름다움과 세상의 아픔을 함께 느끼는 일을 놓치지 않습니다. 지금 옳다고 생각한 바를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이들의 혁명 방식입니다. 각자의 삶의 장에서 배움과 소통의 장들을 만들어내고 그 아름다운 연대를 통해 이들이 꿈꾸는 정의롭고 아름다운 세상은 더디게라도 반드시 올 것입니다.


 

차례



여는 글


1장 나는 대한민국 학생입니다

1. 코로나19 교육 보고서

2. 우리에게 학교는 어떤 의미인가요?

3. 경쟁이 없다면 우리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4. 가장 아름다운 날들은 아직 오지 않았어요


인터뷰1: 델핀 미누이 “삶을 바꾸는 희망의 책읽기”

인터뷰2: 시그리드 클라우스만 “학교 가는 길, 새로운 길”


2장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의로운 선택

1. 우리 교육의 티핑 포인트는 무엇입니까?

2. 2040년 한국은 지금의 교육이 결정한다

3. 희망을 지속가능하게 하라

4. 우리는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이다


인터뷰1: 데이먼 가뮤 “새로운 2040년을 향하여”

인터뷰2: 야나 슈타인게써 “정의로운 선택이 만드는 희망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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