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드리크 빌라니 (지음) | 권지현 (옮김)
판형 : 130*195mm | 분량 : 144쪽 | 정가 : 12,000원
종이책 ISBN : 978-89-5820-722-1 (03410)
출간일 : 2021년 5월 28일
분야 : 과학/수학
‘수학계 노벨상’ 필즈상 수상자, 세드리크 빌라니의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 에세이!
수학은 왜 아름다운가? 수학적 영감과 창의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필즈상 수상자, 프랑스 하원의원, 전(前) 앙리 푸앵카레 연구소 소장 등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드리크 빌라니가 내놓는 수학의 아름다움에 관한 책이다.
편미분방정식, 리만기하학, 수리물리학 분야를 연구해온 세드리크 빌라니는 2010년에 필즈상을 수상해 국제적 명성을 얻었으며,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수학과 이론물리학 분야의 세계적 연구 기관인 앙리 푸앵카레 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단발머리에 커다란 스카프를 리본처럼 매고, 재킷에 거미 브로치를 단 모습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였다. 그는 전문 수학자인 동시에 대중강연이나 다큐멘터리 출연을 통해 수학이란 무엇인지를 알리며 수학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왔다. 2017년에는 프랑스 하원의원으로 선출되어 화제가 되었으며 현재 과학기술 정책에 관심을 쏟고 있다.
시인 레오폴 세다르 상고르는 세네갈 대통령 재임 시절에 한 학술대회에 적힌 알쏭달쏭한 프로그램 제목을 보더니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수학자들은 과학의 시를 쓰는군요.” 이 일화에서 탄생한 책 제목, 『수학은 과학의 시다』는 시에 열정을 지닌 뛰어난 수학자 세드리크 빌리니가 전하는 수학의 아름다움에 관한 에세이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수학자가 내놓은 수학의 아름다움에 관한 책! 흥미롭고 독창적이며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이언 스튜어트, 『신도 주사위 놀이를 한다』 저자
“‘시인의 영혼을 가지지 않는다면 수학자가 될 수 없다.’ 이 책은 위대한 러시아 수학자 소피야 코발렙스카야의 말을 아름답게 묘사하고 발전시켰다. 세드리크 빌라니는 그가 ‘과학의 시’로 바라보는 수학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에게 권한다.”
―알레시오 피갈리, 2018년 필즈상 수상자
저자ㅣ세드리크 빌라니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정치인. 1973년에 태어났으며, 편미분방정식, 리만기하학, 수리물리학 분야를 주로 연구했다. 리옹 고등사범학교 교수를 거쳐 리옹대학교에서 강의했다. 2010년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해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앙리 푸앵카레 연구소 소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에 프랑스 과학원의 회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밖에도 페르마상, 국제수리물리학협회 앙리 푸앵카레상을 수상했다.
단발머리에 커다란 스카프를 리본처럼 매고, 재킷에 거미 브로치를 달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했다. 수학의 대중화를 위해 사람들에게 수학이 무엇인지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2017년에는 프랑스 하원의원으로 선출되었으며 지금은 도시 오염과 교통 문제에 관한 과학기술 정책에 관심을 쏟고 있다. 지은 책으로 『수학은 과학의 시다』, 『살아 있는 정리』, 『최적 수송 토픽』이 있다.
옮긴이ㅣ권지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나온 뒤 파리 통역번역대학원(ESIT) 번역부 특별과정을 졸업했다. 같은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걸리버 여행기』, 『르몽드 세계사』, 『수학자들』, 『그것은 참호전이었다』, 『내일, 새로운 세상이 온다』, 『어린이를 위한 생명의 역사』, 『세계를 여행한 식물들』 등이 있다.
차례
서문・7
1・수학, 과학 그리고 시 19
2・제약과 창의성 31
3・영감의 원천 39
4・관계 만들기 43
5・휴대 가능한 세계 49
6・단어의 형태 55
7・선견지명 59
8・푸앵카레와 옴니버스 여행 67
9・핑퐁 73
10・불완전함에 대한 찬가 79
| 부록 | 앙리 푸앵카레의 <수학의 발명> ・99
출처・127
주・129
찾아보기・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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