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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 교수의 뇌과학 여행, 브레인 인사이드』, 김종성


김종성 (지음)

판형 : 147*210mm | 분량 : 340쪽 | 정가 : 18,000원

종이책 ISBN : 978-89-5820-757-3(03400)

출간일 : 2021년 12월 24일

분야 : 뇌과학, 자연과학

감각, 사랑, 기억, 중독, 광기, 죽음 등

우리 삶의 중요한 키워드들을 통해 들여다보는

흥미진진한 뇌과학의 세계!


삶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우리의 뇌는 감각을 느낀 후 이에 대한 기본적인 감정을 갖도록 진화했다. 예컨대 포식자가 쫓아온다면 ‘공포와 위기의식’을 느껴야 하고 이것이 운동중추를 자극한다. 이러한 감정을 만들어내는 구조물은 편도체이다. 한편 맛있는 과일을 바라본다면 편도체에서 ‘기쁨’을 느끼도록 한다. 이렇게 작동하려면 위험한 일은 무엇이고 행복한 일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기억’이 필요하다. 그 기억을 가능케 하는 구조물은 해마이다. 즉, 동물은 경험한 사건에 감정을 입혀 기억하고 이를 기반으로 판단하고 행동한다. 인간과 같은 복잡한 고등동물은 실제 행동에 이르기까지 편도체/해마를 넘어 뇌의 많은 부분이 관여한다.


이 책은 영화, 문학작품, 오페라 등에서 발견한 다양한 뇌과학 소재들에, 감각, 사랑, 기억, 중독, 광기, 죽음 등 우리 삶에서 중요한 키워드들을 접목하여 흥미로운 뇌과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저자ㅣ김종성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간의 행동을 뇌의 현상으로 풀어보는 데 관심이 생겨 신경과를 택했으며 주 전공은 뇌졸중 분야이다. 대한신경과학회장, 대한뇌졸중학회장을 역임했다. 30권의 저서와 580편의 학술논문을 저술한 신경학의 권위자로서 ‘함춘의학상’, ‘분쉬의학상’, ‘아산의학상‘ 등 주요 의학상을 수상하였다. 의학 연구 중 틈틈이 『뇌에 관해 풀리지 않는 의문들』, 『신경과 의사 김종성 영화를 보다』, 『뇌과학 여행자』 같은 뇌 관련 대중서를 집필했으며, 2005년 『춤추는 뇌』로 제2회 의사문학상(수필부문)을 수상하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영화, 소설, 오페라 등 여러 예술 속에 숨어 있는 뇌과학을 찾아 소개하며, 뇌과학과 진화론을 접목하여 자신과 주변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자는 흥미진진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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