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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시 반에 멈춘 시계』, 한스 도메네고


한스 도메네고(지음)ㅣ이미옥(옮김)

판형 : 142*205mm | 분량 : 224쪽 | 정가 : 8,000원

원제 : Die Zeiger standen auf halb vier)

종이책 ISBN : 978-89-5820-109-0 (03850)

출간일 : 2007년 9월 27일

분야 : 청소년


나는야, 어른 세계의 유능한 스파이! 귀를 쫑긋 세우고 접근해도 아무도 눈치를 못 챈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어른들의 허위와 위선의 세계를 염탐한 꼬마 스파이! 기후학자인 아버지가 세계 곳곳을 누비러 떠난 후로, 에버하르트는 엄마와 단 둘이 산다. 하지만 에버하르트는 엄마의 친구인냥, 때로는 남편인냥 또래 아이들에 비해서 정신적으로나 지적으로 상당히 조숙하다. ‘텔레비전에서 해주는 일기예보는 왜 맞지 않을까?’ ‘왜 발가벗고 다니면 안 돼?’ ‘점잖지 못한 농담이란 뭐지?’ ‘무엇이 저급한 것이고 왜 그런거야?’ ‘마초가 뭐지?’ 등 에버하르는 엄마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 늘 한가득이다. 이미 두 살때 관계문장을 구사하고, 기저귀를 졸업한 에버하르트! 이 소설은 에버하르트가 세 살부터 여섯 살이 될 때까지 자신이 경험한 일들을 기록한 이야기다. 에버하르트는 자신의 눈과 귀를 통해 오스트리아의 한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에버하르트의 관찰력은 어른이라 해도 감히 흉내낼 수 없을 만큼 예리하고도 비판적이다. 또한 에버하르트는 두 살짜리 어린아이인 척하지만, 라디오와 텔레비전, 그리고 어른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며 세상의 모든 것을 알아간다.…… 마치 옆집에 살고 있는 듯한 친근함을 주는 꼬마 에버하르트 이야기를 특유의 위트와 유머, 예리한 시선으로 풀어낸 작가 한스 도메네고는 자신이 직접 출판사(Jugend & Volk Verlag)를 운영하면서 수많은 동화를 썼으며, 세계적인 동화작가 크리스티네 뇌스트링거를 발굴하기도 했다. 웃음과 눈물이 교차되며 묘한 감동을 주는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오래도록 행복감에 젖을 수 있을 것이다.

2008 아침독서 추천도서 선정


 

저자ㅣ한스 도메네고

도메네고(Hans Domenego)의본명은 헬무트 라이트. 출판사 편집고문을 역임했고, 특히 세계적인 아동문학작가 크리티네 뇌스트링거를 발굴하기도 했다. Werwiewas, Lexikonkrimi ein ernsthafter Jux 등을 썼으며, Die Zeiger standen auf halb vier(한국어판:세 시 반에 멈춘 시계)로 오스트리아 아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 다른 작품들로도 수많은 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출판기획과 번역을 하고 있으며, 현재 북에이전시 초코북스를 운영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우울의 늪을 건너는 법』『기막힌 말솜씨』『학교를 칭찬하라』『히든 챔피언』『환생 프로젝트』『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괜찮아,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야』『세 시 반에 멈춘 시계』『사랑해요 할머니』『어쩌면... 삼백년 후에』 등 40여 권이 있다.


 

차례



모래상자 나무로 만든 강아지 장난감 스파이 어머니 백조 이웃사람들 묘지에서 노래하는 가수 연기하기 사장 방문 혁명 새로 등장한 인물 죽은 체하는 사람 분노 정원 친구들 이야기 파티 걱정거리 아버지 좋아하기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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