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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며 피는 꽃, 간디학교』, 제천간디학교


제천간디학교(지음)

판형 : 152*224 | 분량 : 304쪽 | 정가 : 15,000원

종이책 ISBN : 978-89-5820-262-2(03370)

출간일 : 2013년 11월 15일

분야 : 인문사회


삶에는 연습도 실험도 없다. 교육에도 그러하다. 아무도 가지 않은 낯선 길 위에 서 있는 제천간디학교 10년을 말한다! 새로운 시도와 도전, 그리고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제천간디학교는 많은 성장을 이루었고 지금의 꽃을 피우고 있다. 6년간의 교육과정을 들여다보면 우선, 중등과정은 좌충우돌한다. 프로젝트와 ‘움직이는학교’를 통해 자기 자신을 찾고, 세상 만나기를 시도한다. 고등과정은 작업장 중심이다. 해외체험과 개별 움직이는학교, 인턴십, 인문학 캠프로 이어져 다양한 세상을 경험하면서 내 삶을 기획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가족회의, 학급회의, 각종 동아리 회의, 학생회 등 많은 회의와 자치활동은 형식적인 교육과정을 넘어서 자발성을 강화시킨다. 부모님이 권유를 했건, 본인이 스스로 결정했건, 아이들이 제천간디를 선택한 것은 엄청난 결정이며 도전이다. 그에 따르는 현실적 어려움도 많다. 상급학교 진학할 때 필요한 졸업장도 없을 뿐만 아니라, 흔히 세상에서 말하는 스펙이라고 할 만한 것은 거의 없으며, 가끔씩 자신의 선택에 대해서 후회하기도 한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방황할 때, 간디에서 배우고 익힌 자기 속에 있는 힘을 보기 바란다.

2014 아침독서 추천도서 선정


 

저자ㅣ제천간디학교

제천간디학교는 1997년 3월 경남 산청에서 ‘간디청소년학교’로 문을 열었으며, 한국 최초의 상설 대안학교로 각광받았다. 경남도교육청과의 싸움 끝에 2002년 9월 중학과정이 제천으로 분리 이전하였으며, 2005년 ‘제천간디학교’로 개명하고 고등과정을 개설했다. 이로써 중고통합 6년 과정이되었으며, 사랑과 자발성의 교육철학 속에 더불어 행복한 사람을 꿈꾸고 있다. 2013년 현재 교육의 대안을 넘어 삶의 대안을, 지역주민과 귀농 ․ 귀촌한 20여 간디가족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삶을 모색하고 있다.


 

차례



| 이 책을 펴내며 | 덕분에

| 머리말 | 흔들리며 피는 꽃들의 기록


1부 하나가 되려는 삶, 교육

똥 푸고 돼지 기르는 학교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하는 공부


야호, 우리는 호모 루덴스! 부모도 함께 학교를 다니다 아이마다 졸업장이 달라요 동아리에서 사람과 공감을 배우다 아이 덕분에 변하는 부모의 삶 기다림의 미학을 가르치는 아이들 졸업생 이야기 1 | 뭐든 해봐, 정해진 길은 없는 거야 2부 너와 내가 함께 서는 학교 간디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다 너는 고3인데 공부 안 하니? 사랑과 자발성은 학교 홈페이지에만 있나요? 아이들의 힘을 믿는다는 것 교내 생활을 결정하는 ‘가족회의’ 나와 남을 잇는 ‘주를 여는 시간’ 스스로 서고 더불어 사는 아이들 졸업생 이야기 2 | 미래의 영화감독, 대안학교 교장을 꿈꾼다! 3부 천방지축 간디 아이들 비폭력 학교에서 폭력을 이야기하다 별 보는 방에서 연기가 나는 까닭은? 세상은 Lte, 간디는 2G 눈도 고프고 배도 고프지만 시간을 죽이고 살리는 아이 사라진 남자 성기 모형과 성교육 CD 졸업생 이야기 3 | 그땐 그랬지♪ 4부 흔들리며 피는 꽃, 제천간디학교 대안학교는 귀족리그인가?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학교 대안교육과 학부모: 소비자와 혁신가의 사이 제천간디가 실천해온 대안교육운동의 의미 진정한 루저 정신을 아는 아이들 지난 10년간 나를 키워준 간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4대 보험 필요 없어요!’ 간디 10년 후를 그려본다 우리 아이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 졸업생 이야기 4 | 너희는 좋겠다, 학교 다녀서  | 닫는글 | 간디 예찬 | 부록 | 간디학교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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