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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만물그림사전』, QA인터내셔널


QA인터내셔널(지음)

판형 : 276*216mm | 분량 : 1,086쪽 | 정가 : 110,000원

원제 : THE NEW VISUAL DICTIONARY

종이책 ISBN : 978-89-5820-5820-0949

출간일 : 2007년 10월 15일

분야 : 자연과학


5개 국어별 32,000단어 수록! 6,000개의 일러스트레이션!

25개 언어로 출판! 전세계 800만 부 판매!


세상에 대한 무궁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세계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을 선사한다!


● 사전의 중요성―사전은 힘이 세다


‘사전이 국력’이라는 말이 있다. 너무 거창하다면 ‘사전은 한 문화가 가진 역량의 총체’라는 말은 어떨까? 한 나라의 문화 수준은 그 나라에서 출간된 사전의 수준을 보면 어느 정도는 알 수 있다. 특히 전문 분야의 사전들이 그러하다. 물론 전문 분야의 사전이 잘 갖추어진 문화라면 일반적인 언어사전이나 백과사전의 수준 역시 높은 편이라 할 수 있다.


사전이 가진 기능은 물론 용어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 사전의 경우에 그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있으니 바로 용어를 통일하고 표준을 정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같은 사물 혹은 현상에 대해 서로 다른 용어를 씀으로써 벌어지는 의사소통의 낭비를 줄이는 것이다. 서양의 어느 철학자는 “나와 토론을 하려면 당신이 쓰는 용어를 먼저 정확하게 정의하시오”라고 말했다고 한다. 사람들 특히 학자나 전문가들이 용어를 서로 다르게 쓰거나 책마다 서로 다른 용어를 사용한다면 의견 교환이 쉽지 않을 것이다. 상대방이 그 용어를 어떤 뜻으로 쓰고 있는지, 또 그 사람이 그 용어로 무엇을 지칭하는 것인지를 매번 새롭게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일반인들이 전문적인 책을 읽거나 학습할 때도 마찬가지다.


● 인터넷 시대의 사전 그리고 비주얼 사전


인터넷에는 없는 것이 없다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일 수도 있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네이버 등에 물어보거나 검색엔진을 이용하면 웬만한 것은 다 나온다. 하지만 그렇게 검색할 경우 우리는 거기에 나오는 지식에 특별한 오류는 없으리라는 것을 믿는 것일 뿐 정말로 근거가 있는지를 장담할 수는 없다. 사실 뭔가를 알고 싶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이나 사전을 직접 들춰서 확인하는 것이다. 물론 번거롭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물론 각 인터넷 포털에서는 백과사전이나 어학사전을 제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단순한 사실 확인이 아니라 좀 더 포괄적이고 심도있는 내용을 얻고자 한다면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세계만물그림사전』을 활용하면 인터넷을 통해서는 얻을 수 없는 뭔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생생한 이미지들과 그것에 해당하는 5개국어로 된 용어들. 이 사전은 꼭 무언가를 찾고 싶을 때만 유용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기본이다.) 하지만 이 사전은 아무 페이지나 펼쳐 들고 정확하고 아름다운 그림들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우주선의 종류가 이렇게 다양했던가? 우리 몸 속이 이렇게 생겼었네! 붉은발타란툴라라는 거미도 있었네.” 그러다 보면 호기심이 생겨 어느 틈엔가 우주선이나 거미에 관한 책을 들고 있는 당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것은 인터넷의 클릭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것이리라. 한 마디 덧붙이자면 비주얼이 결합된 이 사전은 어린이나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그들로 하여금 좀 더 심화된 학습의 동기를 부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이 사전은 어떤 책인가


1. 세상의 모든 사물의 이름을 분명하게 알려주는 책

혹시 뭔지는 알겠는데 이것을 무엇이라 부르는지 알 수 없어서 답답했던 적이 없는가? 이를테면 ‘거시기’ ‘뭐시기’라고만 불러야 하는 그 무엇……. 뭔가 아는 것은 분명한데 뭐라고 부르는 지 도대체 알 수 없는 그것 때문에 속이 터진 적이 없었나. 이럴 때 이 책은 필요하다. 이름을 알 수 없는 그것을 찾고 싶을 때 그 ‘거시기’가 속해 있는 분야를 찾고 그 분야에 있는 해당 그림을 찾으면 당신이 알고 싶은 ‘이름’이 딱 적혀 있다. ‘거시기’의 이름을 아는 순간, 우리는 카오스의 세계에서 코스모스의 세계로 들어오게 된다. 세상의 사물들아, 편히 쉬어라! 우리가 네 이름을 바르게 불러줄 때까지.


2.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

이름없는 꽃이 어디 있으랴 다만 우리가 그 이름을 모를 뿐. 내가 이름을 불러주어야 꽃은 나에게로 와서 비로소 꽃이 된다. 그리고 또 하나, 세상의 모든 꽃들은 그 자체로 완전한 꽃이다. 되려다가 만 꽃은 없다. 무엇이든 다 분명하고 확고하게 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말은 그곳에서 태어난다. 우리는 세계의 모든 곳에 다 가 보지 못하고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만날 수 없다. 그 지점에서 호기심은 몽글몽글 피어난다. 마음은 닿으나 몸은 미치지 못하는 곳을 이 사전은 두루 담고 있다.


3. 무한한 상상력을 길러주는 책

소나무를 끼고 돌아드는 고갯길, 전봇대를 끼고 꺾어지는 골목길. 그 보이지 않는 너머를 바라보는 순간, 우리의 상상력은 무성해진다. 이제 점점 우리 주위에서 곡선의 길들이 사라진다.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골목은 없어지고 말았다. 세계만물그림사전에서 우리는 수많은 골목길을 찾아낼 수 있다.

현관을 나서면 나무가 서 있고, 구름이 떠 있고, 담배가게가 있었던 것처럼 6쪽에는 태양이, 34쪽에는 아프리카가, 306쪽에는 전기 드릴이, 778쪽에는 병원 응급실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처진다. 그림사전의 페이지 숫자들은 이제는 찾을 길 없는, 그 옛날 뛰놀던 상상력의 곳간 골목의 번지수 같다!


4. 이미지를 통해 세상의 비밀을 알아가는 책

이 사전이 여타의 사전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이미지를 통해 사물을 알려주고 그 사물을 구성하는 요소요소의 이름을 정확히 알려준다는 점이다. 즉 일반사전들은 단어를 찾기 위해 먼저 단어를 알아야 하지만 이 사전은 그럴 필요가 없다. 머리 속에 이미지를 그리고 그 이미지를 따라가서 단어를 찾을 수가 있다. 한국어판 표지는 주 이미지로 눈동자를 선택하였다. 이 눈동자로 세상을 적확하게 바로 보자는 뜻!


● 사전의 특징


천문 | 지구 | 식물계 | 동물계 | 인간 | 먹거리와 주방 | 집 | 손수짜기 | 의복 | 몸치장과 개인용품 | 예술과 건축 | 커뮤니케이션과 사무자동화 | 교통과 기계류 | 에너지 | 과학 | 사회 | 스포츠와 게임. 이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의 이름을 5개 국어로 총정리했다.


『세계만물그림사전』은 이미지와의 완벽한 결합을 통한 용어들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설명하고 보여주고 가르쳐준다. 이 사전에 담긴 이미지 6,000컷의 장점은 매우 사실적으로 대상, 과정, 현상을 정확하게 보여준다는 점이다.


전문용어 그룹별로 섬세하게 정리한 32,000개 이상의 단어들은 모두 그림으로 표현되며, 그 그림들은 관련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의 인정을 받았다. 정확하고 엄중한 용어들은 다양한 대상들을 가리킬 뿐만 아니라, 같은 주제로 분류된 다른 대상들과 더불어 각 부분과 구성요소들까지도 알기 쉽게 해준다.

이 사전은 일반적인 혹은 전문적인 필요에 의해 정확하고 엄밀한 용어를 찾아서 쓸 필요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편집되었다. 모르는 용어를 찾거나, 의미를 좀더 명확하게 확인하거나, 번역을 하거나, 발표를 하거나, 우리말이나 외국어를 가르치는 등의 일에 활용될 수 있다.


● 용어에 대하여


이 사전에는 이 세계를 구성하는 수많은 장소와 일상생활에서 흔히 마주하는 물건들이 주제별로 차곡차곡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이들의 요소요소에는 고유한 이름들이 붙어 있다. 이 용어들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용어를 1차 선정한 뒤, 궁리 편집부의 섬세한 검토를 거쳤다. 즉 해당 용어가 해당 분야에서 실제로 쓰이고 있는지, 해당 분야의 문헌에서 활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조사했다. 이 결과 본문에 채택되고 수록된 용어들은 적어도 현장에서 가장 우세하게 사용되는 용어임을 밝혀둔다.


한국어를 포함한 5개 국어의 각 용어는 일대일로 정확히 대응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언어별 해당 용어들이 가리키는 범주에 차이가 있고, 각 언어별 출판사마다 여러 해당 용어 중 자국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단어를 선별하여 실었기 때문이다.


한 사물이나 항목에 서로 다른 용어들이 사용되는 경우 원서의 방침과 마찬가지로 본문에는 한 단어 또는 두 단어만 표시했다. 단 다른 언어들과 달리 필요하다는 판단이 설 때는 본문에 싣지 않은 단어일지라도 찾아보기에는 싣고 화살표 기호( → ) 로 표시했다. 우리말 복합명사의 띄어쓰기는 뜻을 파악하는 데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붙여쓰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또한, 이 사전에 등장하는 용어들은 한국어 / 영어 / 프랑스어 / 독일어 / 에스퍄냐어의 순서로 표기되어 있다. 한국어판에서는 독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중국어와 일본어를 병기할 것을 고려하였지만, 중국의 경우 한국어판보다 먼저 정식계약을 맺기는 했지만, 아직 출판되지 않았다. 또한 일본어의 경우, 일본어를 싣기 위해 일본 출판사측에 협조를 구했지만, 한국어판에 일본어판이 실릴 경우 일본판보다 값이 싸 일본으로 역수입이 될지도 모른다며 거절했다. (우리말판과 일본어 판은 실제 가격은 거의 비슷하게 책정되었다.)


● 그림에 대하여


이 사전에 등장하는 그래픽은 사진이 아니라 전부 그림이다. 이는 책 전체에 일관되고 통일적인 이미지를 주는 데 크게 기여한다. 일부 청소년용 사전류에서 사진과 그림이 혼합된 책과 비교해 보면 이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특히 이 그래픽은 선정된 용어들처럼 관련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에 의해 감수를 받은 것들이다. 사전을 펼치는 순간, 흐릿한 개념들이 단박에 선명한 이미지로 육박해오는 느낌을 독자들은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구성에 대하여


『세계만물그림사전』은 대주제 목록과 차례가 표시된 부분, 각 대주제에 해당하는 용어와 그림을 실은 본문, 찾아보기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이 책에 실린 정보는 추상적인 것에서 구체적인 것으로, 즉 대주제, 소주제, 제목, 부제, 그림, 용어 순으로 제시되었다.

이 사전의 내용은 천문학에서 스포츠에 이르는 17개 주제로 나뉘며, 이들은 다시 94개 소주제로 세분되어 있다. 예를 들면 지구라는 대주제는 지리, 지질, 기상, 환경으로 나뉜다.


● 사전활용에 대하여


·1쪽에 실린 대주제 목록을 토대로 찾는다.

·각 대주제가 시작되는 첫부분에 실린 차례를 토대로 찾는다.

·찾아보기에 실린 해당 단어 옆에 표시된 쪽수를 확인한 후 그에 해당하는 그림과 단어를 찾는다.

·『세계만물 그림사전』의 가장 독창적인 면은 다른 사전들은 자신이 찾고자 하는 단어를 먼저 알고 있어야만 하는데 비해, 이 사전은 자신이 찾고자 하는 용어에 대한 막연한 단서만으로도 그림을 통해 정확한 단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08 <위클리조선> 전문가 7인이 추천한 쉽고 재미있는 과학책 선정 2008 문광부 선정 우수학술도서 2007 <시사in> 올해의 책 선정 Communication Arts 2002, Award of Exellence Library Journal, Best Reference Book Grafika 2003 Finalist, Book Category


 

저자ㅣQA인터내셔널

교육용 컨텐츠 개발 및 학습 교재를 출판하는 캐나다의 출판사이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세계만물 그림사전』『생생탐험 신기한 동식물을 찾아서 』 등이 있다.


 

차례



천문 지구 식물계 동물계 인간 먹거리와 주방


손수짜기와 정원 가꾸기 의복 몸치장과 개인용품 예술과 건축 커뮤니케이션과 사무자동화 교통과 기계류 에너지 과학 사회 스포츠와 게임 찾아보기



세계만물그림사전_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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