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일기』, 김근희 • 이담


김근희·이담 지음

판형 : 170*230mm 양장 | 분량 : 396쪽 | 정가 : 38,000원

종이책 ISBN : 978-89-5820-764-1 (03600)

출간일 : 2022년 5월 10일

분야 : 미술에세이, 자연


설악산에서 만난 생명들을 담아낸 비주얼 에세이. 국내외에서 순수미술작가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동해온 김근희, 이담이 10년을 꾸준하게 그리고 썼다. 시간에 따라 산을 알아가는 깊이가 달라져 같은 장면, 같은 날은 하루도 없었다. 산이 그러안은 풀, 꽃, 나무, 바람, 돌멩이 들까지도 찬찬히 더듬어 보며 그린 10년의 시간들. 소박하고도 단단한 그림 일기를 펼쳐 읽다 보면 독자들은 가까운 숲이나 산을 느리게 걸으며, 천천히 그곳을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느리게 걷고, 천천히 알아가는 마음

이 숲에 처음 오는 기분으로 천천히 둘러보며 걷는다.

숲에는 바쁨이 없고 서두름도 없다.

그저 이 순간으로 꽉 차 있다.

풀과 나무에 눈을 뜰수록 걸음은 더욱 더디다.

모르고 지나치던 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하니,

숲에서 이 나무 저 나무 손짓하면 그냥 갈 수 없다.

보고 또 보고, 시간이 쌓여야 알게 되는 법이니 서두를 일이 아니다.

산에 올수록 삶이란 수많은 점들이 모여 이루는 큰 그림임을 알게 된다.

깊은 숲에 잠겼을 때 밀려오는 평화로움은

숲에 존재하는 생명체들이 모두 함께 뿜어내는 거대한 생명의 힘이었다.

―본문에서



설악산 일기_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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