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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살아남은 자의 의무』, 지그문트 바우만



지그문트 바우만(지음) | 인디고 연구소(기획)

판형 : 145*205mm | 분량 : 308쪽 | 정가 : 18,000원

종이책 ISBN : 978-89-5820-273-8 (03300)

출간일 : 2014년 6월 21일

분야 : 인문사회


살아 숨 쉬게 하는 것, 그것은 살아 있는 자의 과제다. “이제 새로운 시대에는 이전과는 다른 삶의 양식과 사회적 비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진정한 배움이란 실패의 위험을 감수하는 결단이며, 견고한 지평을 뒤흔드는 도전이어야 합니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바로 이 지점에 희망이 자리하는 것입니다. 시대는 끊임없이 바뀌지만 그 속에서 누군가는 끝없이 파도를 거슬러 헤엄치고자 노력했고, 당대의 지배적 사유를 거스르고자 하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지요. 역사상 가장 중요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지금, 우리는 혁명적 배움과 삶의 기술을 체득하여 닿을 수 있는 미래를 향한 희망의 싸움을 멈추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2015 아침독서 추천도서 선정


 

저자ㅣ지그문트 바우만

1925년 폴란드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폴란드사회과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했고, 후에 바르샤바 대학교에 진학해 철학을 공부했다. 1954년에 바르샤바 대학교의 교수가 되었고 1968년 폴란드에 만연한 반유대주의 때문에 국적을 박탈당한 채 조국을 떠났다. 1971년 영국 리즈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하며 영국에 정착했다. 1992년에 사회학 및 사회과학 부문 유럽 아말피 상을, 1998년 아도르노 상을, 2010년에는 아스투리아스 상을 수상했다. 현재 리즈 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89년 현대성과 홀로코스트 간의 뿌리 깊은 연관관계를 분석한 《현대성과 홀로코스트》를 출간해 세계적 명성을 얻은 바우만은 1990년대 중반 이래로 포스트모더니티와 소비사회 관련 책들을 꾸준히 발표했으며, 2000년대에는 현대사회의 ‘유동성’을 분석하는 ‘유동하는 현대(Liquid Modern)’ 시리즈를 펴내 주목을 받고 있다. 저서로 《지구화, 야누스의 두 얼굴》 《쓰레기가 되는 삶들》 《유동하는 공포》 《액체 근대》 《새로운 빈곤》 《모두스 비벤디》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리퀴드 러브》 《방황하는 개인들의 사회》 《현대성과 홀로코스트》 등이 있다.


 

차례



공동선 총서를 기획하며

서문


1부


1장 공동선과 새로운 윤리


공동선을 향한 투쟁 주체의 위기와 정서의 공동체 바다에 띄운 편지 스킬라와 카리브디스 자유와 안전보장, 야누스의 두 얼굴 자유를 향한 투쟁의 부수적 피해들 고해성사의 장, 아고라 방황하는 개인들의 사회 표류하는 잉여 인간쓰레기들 왜 우리는 불평등을 감수하는가? “만국의 소비자여 단결하라!” 소비주의자를 위한 도덕적 신경 안정제 허약한 윤리, 무력한 주체, 무한한 타자 “행복들 하십니까?” 우리, 삶의 예술가들 2장 공동선과 새로운 정치 공위시대, 권력과 정치의 결합 제후의 영지에선 제후의 종교를 따른다cuius regio, eius religio 세계화 속의 불만 ‘이미-존재-하는 것’과 ‘아직-도래하지-않은 것’ 모두스 비벤디 세방화와 공동생활 양식 아랍의 봄과 이스라엘의 여름 우리는 닿을 수 있는 미래를 위해 싸우는 것이다 켄타우루스 문제 새로운 인텔리겐치아의 출현 나는 살아갈만한 가치가 있는가? 생활 세계의 해방 인간 가능성의 실천 3장 공동선과 새로운 희망 말의 양심 문학은 현실의 층위를 담보한다 데카르트적 오류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 문학적 메타포의 사회학적 사용 액체 근대, 이후 10년 상처를 향해 돌진하라 어느 섬의 가능성 지치지 않는다는 말 숨 쉬는 한, 나는 희망한다 Dum spiro spero 기고글 : 우리는 지금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인터뷰 후기 2부 1장 바우만의 아이러니―인터뷰_키스 테스터 2장 유토피아를 찾아서_미켈 야콥슨 3장 소비 자유의 독재_마크 데이비스 4장 악의 근원들_리카르도 마쩨오 참고문헌 찾아보기


희망 살아 있는 자의 의무_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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